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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1동] 이·미용 봉사 '오늘은 멋쟁이 되는 날' 펼쳐
2022-10-17 15:59:30최종 업데이트 : 2022-10-17 15:59:27 작성자 : 팔달구 화서1동 건강복지팀   김다혜
선지영 원장이 '오늘은 멋쟁이 되는 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지영 원장이 '오늘은 멋쟁이 되는 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늘 17일,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보웅)는 '꽃보다 아름다운 헤어(화서1동 소재)' 선지영 원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화서1동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매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재까지 수혜자는 75가구(600여 건)이다. 

이날 이발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남, 81세)은 "이발을 해야 할 때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미용실에 가려던 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연락을 해왔고, 집으로 찾아와 깨끗하게 이발을 해주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선지영 원장은 "내가 가진 재능이 다른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원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서1동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복지 행정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들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정 운영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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