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제품으로 동남아시아 시장문 노크
수원시, 홍콩 소비재박람회서 243만 달러 상담실적
2013-04-29 10:23:21최종 업데이트 : 2013-04-29 10:23:2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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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홍콩소비재 박람회에 수원시 관내 7개 업체가 참가해 24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동남아시아 시장문 노크_1 그린담 패브릭사는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여 통가죽을 사용한 핸드메이드 가방 및 의류 제품을 선보여 홍콩․유럽의 바이어들로부터 특히 좋은 호응을 받아 6만6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콩의 P사, 멕시코의 E사, 중국의 P사, 미국의 A사 등 현지에서 SHOP을 직접 운영하거나 유통업을 하는 바이어들이 몰려 보다 다양한 남자용 가방을 요구하는 등 구체적인 요청들이 이어져 향후 팔로우 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의 E사는 이틀간 재방문하여 통가죽과 꽃모티브 가방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일정 수량 제조 가능여부를 타진하여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별섬은 휴대용 유아용변기를 가지고 나와 미국, 스위스, 홍콩, 호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매료시켜 독점권 요구 및 대리점 체결을 희망하는 구체적인 상담을 이뤄지는 등 11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콩의 I사는 우선 최소 주문량(1천개)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그린죤과 맛사지용 미용기기 업체인 ㈜에이치에스 위너스도 지난해에 만났던 바이어들을 다시 만나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었으며 각각 1만1천달러 및 23만 달러 상담실적을 거두었고 ㈜에이치에스 위너스는 미국, 프랑스 바이어와의 거래를 추진 중이다. ㈜스노우폴의 얼음빙수 제조기, ㈜다간의 충전식 전기방석, ㈜카이네틱에너지의 달팽이 소재 화장품도 중국 대리점 문의를 받는 등 앞으로 직접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들이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독보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유럽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서 등을 보완한다면 수출 전망이 밝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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