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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민1인당 채무액 전년대비 66% 급감
수원시민 1인당 채무액 5만4천원으로 나타나
2013-02-07 14:47:24최종 업데이트 : 2013-02-07 14:47:2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주민1인당 채무액 전년대비 66% 급감_1
수원시 주민1인당 채무액 전년대비 66% 급감_1

수원시의 주민1인당 채무액이 2012년 초 15만5천원에서 2013년 초 5만4천원으로, 1년 사이 무려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시·군 채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의 주민1인당 채무액은 5만4천원,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포함하여 1조9274억원, 예산대비채무비율(총예산규모에서 부채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재정건전성의 척도를 나타내는 예산대비채무비율은 경기도 시·군 평균수치인 9.2%에 비해 낮은 3.1%로, 주민1인당 채무액 역시 경기도 시·군 평균수치인 23만3천원에 비해 낮은 5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인구는 2012년 108만8489명에서 2013년 114만7966명으로 5.4%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채무액은 원금기준 2012년 1천683억원에서 2013년 602억원으로, 64.23%로 상대적으로 급감, 주민1인당 채무액이 전년대비 66% 감소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재정건전성의 강화를 위해 신규 채무 발행을 억제하고, 조기상환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환기일이 도래하기 이전에 상환하는 등 부채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수원산업3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까지 상환하기로 한 지방채무 600억원을, 일부 미분양 용지에 대한 맞춤형 분양 등을 통해 분양대금을 확보, 지난해 말 조기상환하여 약 197억원의 이자발생분을 절감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2009년 원금 기준 2천705억원에 달하던 부채규모가 지난해 말 60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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