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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조원시장에 부는 ‘젊은 바람’
조원시장-경기대학교간 1시장-1대학 시범사업 성과
2012-10-16 08:45:46최종 업데이트 : 2012-10-16 08:45: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 조원시장에 부는 '젊은 바람' _1
경기대 동아리 공연장면

수원시 조원시장과 경기대학교간 1시장-1대학 시범사업이 2012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수원 조원시장과 경기대는 지리적으로 매우 인접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속적인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에 용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시와 경기대는 조원시장에 상인, 지역주민,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계획한 지속적이고 시행 가능한 사업들을 시행함으로써 조원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 

2012년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간 시행된 '북적북적 조원시장 만들기 공모전'을 통해 자유, 체조, 식품공모 총 31팀이 지원하여 그 중 1차로 9팀이 선별됐다. 
이들 팀들은 다시 지난 12일 열린  '북적북적 조원시장 만들기 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에서 아이디어 시연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가려졌다. 

수원 조원시장에 부는 '젊은 바람' _2
북적북적 조원시장 만들기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팀

대상은 상인들의 생일날 상인회에서 생일축하파티와 기념 세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KPC'팀이 수상했다. 금상은 자유공모에선 시장지도를 매거진의 형태로 만들어 쿠폰의 형태로 승화시킨 '착한사람들'팀이, 식품공모에선 '토인과 맑은물'팀의 대추소스로 만든 떡꼬치팀이 수상하였다. 
체조공모는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 팀이 제안한 조원시장 행복체조가 당선되어 시민들과 상인들 모두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를 함께하였다. 

수원 조원시장에 부는 '젊은 바람' _3
체조공모 당선팀이 상인들과 어린이들에게 체조를 가르쳐주고 있다

이 밖에 초콜릿과 대추를 결합하여 만든 '초주비', 대추와 커피를 융합한 '대추리카노', 향후 경기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배달도시락과 쿠폰을 제안한 팀과 SNS공모전을 제안한 팀 등이 시연을 벌였다. 이를 통해 알차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의 실현화에 상인들의 기대감을 높이 사고 있다. 

12일 열린 '북적북적 조원시장 만들기 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는 공모전 아이디어 시연과 경기대학교 학생 주도 공연, 장아찌부스 등이 열렸다.  
특히 장아찌부스는 조원시장만의 특화된 먹거리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조원시장만이 가지는 특색을 새롭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날 행사에서는 대추장아찌를 만드는 과정과 미리 2주간 숙성시킨 대추장아찌를 시식하게하고, 주먹밥과 대추차를 함께 어우러져 시식케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의 상품화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속사업으로 조원동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원시장 원어민 중국어 교실'과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조원시장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를통해 수원 조원시장을 단순히 재화의 교환뿐만 아니라 문화 및 공동체 협력의 공간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수원시와 경기대학 그리고 조원시장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지역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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