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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빚 줄고 지방세 수입 5천759억원 증가
수원시 지난해 재정 어떻게 운영했나?
2012-09-27 13:56:47최종 업데이트 : 2012-09-27 13:56: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지난해 수원 시민 1인당 부채액은 전년도 대비 23.8% 감소했다. 
수원시가 최근 공시한 '2012년 수원시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시민의 1인당 빚은 줄어들었다. 전년도 21만원에서 지난해 16만원으로 23.8% 감소했다. 

수원시 부채는 남수동 일원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으로 총 1천683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578억원이 줄어 25.7% 감소했다.

시민 빚 줄고 지방세 수입 5천759억원 증가 _1
시민 빚 줄고 지방세 수입 5천759억원 증가 _1

시민1인당 부채액(2009, 2010, 2011)
- 2011년도 1인당 채무액 155천원
- 2010년도 1인당 채무액 210천원
- 2009년도 1인당 채무액 252천원

반면 지난해 수원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3만원으로 전년 대비 5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수입은 전년도 5천151억원에서 5천759억원으로 증가했다. 
인구증가와 부동산가격상승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 등 부동산관련 세입증가가 지방세 수업이 늘어난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원시 전체 살림살이(일반회계 1조3,347억원과 특별회계 4천601억원을 합한 총계)는 광교 및 호매실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부동산가격상승에 따른 자체재원(지방세)의 증가와 복지사업 보조사업 증가 등으로 의존재원(교부금, 보조금)의 증가로 1조7,948억원으로 지난해(1조7,647억원)대비 301억원이 증가하여 1.7% 증가했다. 

이중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총 살림규모의 72.9%인 1조 3,080억원이며, 총 살림규모의 25.5%인 4천868억원은 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등을 충당했다. 총 살림규모의 9.4%인 지방채는 남수동일원 도시기반시설 조성(70억)과 수원천 수해상습지 개선(50억)을 위해 12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해 수원시의 공유재산은 총 5조7천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5조696억원을 토지 또는 건물로 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을 위한 U-city사업,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 설치, 시립광교호매실지구 어린이집 확충, 화장실문화공원 조성사업, 학교숲조성사업, 호수공원 조성사업, 팔달문 보수, 고생동 유통상가주변 도로개설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들에 대한 사업비 집행현황도 공시했다. 

수원시의 2011년 일반회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61.4%(전국 평균 51.1%)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교부세+재정보전금)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75.6%(전국 평균 75.9%)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우리시의 자주재정권 확보를 위한 세수증대 노력과 함께 효율적 세출집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시내용은 홈페이지(www.suwon.go.kr)나 주민참여예산방(https://yesan.suwon.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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