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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착한 '사회적기업' 방문하실 분?
8월 24일 수원시 ‘착한기업’ 사회적기업 체험탐방 진행
2012-08-21 10:25:37최종 업데이트 : 2012-08-21 10:25:3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만석공원을 걷는데 문득 조그만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쉬어갈 겸해서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고 보니 색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 광교산 유기농 토마토를 판매한다. 수원시 관내에 있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문화행사 등을 알리는 부스도 설치 돼 있다.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행사를 알리는 여느 카페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바로 예비 사회적기업 ㈜에코버튼(대표 박기범)이 운영하는 카페 에코레시피이다. 카페형 커뮤니티 센터를 만든다는 사회적 목적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 수익을 내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시장에서 ㈜에코버튼은 왜 카페형 커뮤니티 센터를 만든다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것일까? 

왜 수익과 함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려고 하는지, 사회적기업은 과연 무엇인지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는 8월 24일 수원시 '착한기업' 사회적기업 체험탐방에서 수원시 관내 네 군데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찾아 사회적기업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일하는 현장을 직접 바라볼 수 있다. 

수원시 착한 '사회적기업' 방문하실 분?_1
수원시 착한 '사회적기업' 방문하실 분?_1

이번 탐방은 ㈜에코버튼(박기범 대표)과 더불어 노숙인 출신 사장(김동남 대표)이 만든 우리콩 두부 생산 사회적기업인 '짜로사랑'을 찾는다. 
장애인을 고용해 x-ray 기기 및 부품을 생산하는 ㈜디지레이(남윤 대표)와 친환경 재활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양해규 대표)도 방문한다. 탐방도중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음식을 맛보고, 물품을 쇼핑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예비)사회적기업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수원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전화(☎031-247-4545) 또는 이메일(swcityses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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