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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탄소 줄이고, 보험료도 절약
수원시 저탄소 녹색도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추진
2012-06-25 14:30:08최종 업데이트 : 2012-06-25 14:30: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고유가시대 탄소 줄이고, 보험료도 절약_1
고유가시대 탄소 줄이고, 보험료도 절약_1

◆ 탄소배출과 금융의 접목을 통한 녹색 생활문화 정착 계기

수원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환경수도를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운행거리를 감축, 탄소배출도 줄이면서 자동차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는 '녹색자동차보험'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의 탄소배출과 금융상품인 보험을 접목하여 시민들 스스로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활성화하여 시민의 녹색생활 정착을 확산하고, 탄소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시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녹색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에 비례하여 차주에게 개인별 탄소배출권을 부여하고, 배출권 판매수익으로 보험료를 일부 환급하는 제도이다. 
주행거리 9만km인 6년된 차량(평균 주행거리 15,000km)이 녹색자동차보험 가입후 13,000km를 주행했다면 2천km의 주행거리 감소로 환경보호지원금 5만원을 돌려 받게 된다.
 
◆ 운영방식

고유가시대 탄소 줄이고, 보험료도 절약_2
고유가시대 탄소 줄이고, 보험료도 절약_2

* OBD(On-Board Diagnostics) : CO2 배출량 계측 및 운영 관리를 위해 차량에 부착하여 검증하는 공인된 운행정보 확인 단말기

수원시는 환경부와 함께 녹색자동차보험의 정착을 위해 시범사업기간 동안 감축실적에 상응하는 지원금을 환급금의 일부로 제공하며,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에 운영을 일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한 1만대의 차량이 차량 1대당 주행거리를 2천km씩 단축할 경우, 감축되는 CO2는 약 4,200톤으로, 소나무 84만 그루를 심어야 감축되는 양으로 수원시민 한가구당 소나무 2그루씩 심은 효과가 있다. 또한 유류소비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효과가 163만 리터로, 약 31억원의 비용을 절약하며, 교통혼잡 비용 감소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역시 2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산출내역 : 주행거리 감축분 × 자동차 평균 CO2 배출량 × 10,000대

               탄소배출 감축분 ÷ 소나무 한그루의 연간 CO2 흡수량

 

 - 자동차 평균 CO2 배출량 : 209.91g/km, 소나무 한그루의 연간 CO2 흡수량 : 5kg

 - 자동차 평균연비 12.25km/l, 휘발유 가격 1900원/l, 승용차 1대당 교통혼잡비용 1,660,564원

 녹색자동차보험은 마일리지보험, 요일제등 특약에 따라 보험료 할인도 받을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588-3292)에 문의하여 가입할수 있다.

기타 녹색자동차보험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 환경정책과(228-2238)로 문의할수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경제적 인센티브로 시민의 자발적인 자동차 주행거리 감소를 유도하여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녹색생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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