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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문 시장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수원, 팔달문시장 특성화시장 2차년 사업 본격 시행
2012-06-12 10:19:52최종 업데이트 : 2012-06-12 10:19:5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팔달문 시장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_1
팔달문 시장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_1

수원의 팔달문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1년도 문화관광형시장 1차년도 사업추진 평가결과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1차년도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차년도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2억원을 들여 '왕이 만든 시장'을 테마로 '왕의 길 조성', '유상(柳商)박물관', '유상방송국', '유상학교', '불취무귀(不醉無歸) 동상' 등을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전통시장내에서 상인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또한, 팔달문시장만의 특색있는 브랜드도 개발했다.

시는 2차년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팔달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상인 뿐 아니라, 지역내 전문가와 교수, 주부, 대학생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반영해 2차년도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했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1차년 사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왕이 만든 시장"과 "유상"이란 팔달문시장의 고유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상인과 지역주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사업과 자립형 문화관광형시장 구축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여 사업단 철수 후에도 지속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 운영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기존의 상인조직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수익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수원 고유의 관광 문화유산인 화성과 생태하천인 수원천 그리고 220년 역사를 지닌 '왕이 만든 팔달문시장을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연계 개발하는 체험팸투어 등 12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타 시장과는 차별화된 수원 팔달문시장만의 특성화 육성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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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취무귀(不醉無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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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만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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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박물관

또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상인 내부 결속 등 이러한 변화를 수용할 상인의식 변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서민들만 이용하는 재래시장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와 관광, 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서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삶과 정이 숨 쉬는 인간중심의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수원시 경제정책과 이성규 과장은 "2차사업을 통해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자립형 아이템을 발굴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팔달문시장으로 대거 유입돼 문화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특성화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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