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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탈북주민 정규 근로자 채용
2012-03-28 15:49:52최종 업데이트 : 2012-03-28 15:49:5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탈북주민 정규 근로자 채용_1
수원시 탈북주민 정규 근로자 채용_1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정년제도가 보장되는 정규직(무기계약근로자)으로 채용했다.
수원시는 28일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ㄱ씨(여)를 정규직인 무기계약근로자로 채용하여 수원시 자치행정과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ㄱ씨는 그동안 주20시간의 짧은 업무시간으로 비효율적이고 충분하지 못한 업무수행과 근로조건상 1년단위로 재계약을 해야 하는 근로여건에 대해 항상 불안해 하는 위치였다.

수원시는 북한이탈주민 무기계약근로자를 채용함에 있어 행정안전부 '2012년도 북한이탈주민 정부내 활용 계획'에 맞춰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자치법규 관련규정을 개정하는 등 심각한 현실에 적극 대처를 하고자 많은 노력을 펼쳤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효성 있고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관내 편입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 취업알선, 고충해소, 생활법률상담 등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업무 수행을 위한 상시근무인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009년 301명, 2010년 350명, 2011년 12월말기준 422명으로 2009년대비 42%가 증가하여 지속적인 유입상태에 있다. 
이들은 대부분 사회적 자립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문화·생활환경의 차이로 인해 지역 적응에 어려움이 많아 이들에 대한 정착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정착 지원업무를 추진함으로서 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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