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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2011-10-04 14:01:04최종 업데이트 : 2011-10-04 14:01:0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5개 팀에 대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라수흥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김명욱 수원시의회 의원, 김현철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처장과 70여명의 팀별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팀별 사업 발표회에 앞서 김재춘 가치혼합경연연구소장의 사회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특강이 있었으며, 5개 팀의 소개와 사업경과보고 후 본격적인 발표에 들어갔다.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_1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_1


제일 먼저 발표한 팀은 환경놀이프로그램, 저탄소 친환경 부스를 개발한 '더 버튼'으로 물포럼 행사 등에서 친환경 부스를 판매한 경험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는 지구 환경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자전거 시민학교"가 자전거 정비, 안전교육, 자전거보관과 정비센터, 자전거 순회 수리 사업에 관한 설명을 했다.

세 번째로는 문화분야로 놀이를 주제로 문화기획, 놀이기구 제작 교육, 교보재 개발 등을 하는 놀이생활협동조합의 이웃(EWUT) 팀이, 네 번째로는 사회복지분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작품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에이블아트컴퍼니 팀이, 마지막에는 화성분야로 수원지역 구술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잡지, 그림책, 관광책, 지도 등을 출판 및 전자책과 어플로 제작하여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한 맨발(설낭) 팀의 설명으로 발표회를 마쳤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자전거 시민학교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놀이생활협동조합을 꿈꾸는 이웃이, 우수상은 환경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더 버튼이, 수원희망상과 수원미래상은 더크레이블아트컴퍼니와 맨발(설낭)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최종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자전거시민학교 팀은 8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웃" 팀에게는 5백만원, 우수상을 차지한 더 버튼 팀에게는 3백만원, 그리고 수원희망상과 미래상을 수상한 더크레이블 아트 컴퍼니와 맨발 팀에게는 각각 1백만원씩의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참여자 투표를 통하여 뽑은 인기상은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웃'팀이 선정되었으며,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날 수상한 모든 팀들을 내년까지 수원시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약정체결을 맺은 후, 시상 순위에 따라 2천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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