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친환경농업 정착 적극 노력"
수원시,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 완비
2010-07-15 13:57:30최종 업데이트 : 2010-07-15 13:57:3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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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원시의 농업은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첨단미생물실 설비 현황을 듣는 자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좌)과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첨단미생물실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보조로 80㎡ 규모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시는 이곳에서 미생물 종균을 1차 배양, 2차 증식배양 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하게 되며 농가에서는 적정 배율로 물과 희석 후 농업에 활용하게 된다. 배양할 미생물은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등 4종이며 연간 20톤가량 생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순도의 유용 미생물을 농업에 이용할 경우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등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농업환경 보전이 가능하고 농작물의 연작재배로 인한 장해와 병해충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써 농가소득이 향상되는 한편 미생물을 이용한 첨단농법 공급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염태영 시장의 취임 후 첫 방문대화로 열린 농업기술센터 방문일정에 맞춰 지난 14일 준공 현판식을 간소하게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미생물 배양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수원시 농업 전 분야에 친환경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228-2573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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