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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예산 조기집행키로!
김용서 수원시장, ‘내년도 사업 조기집행 하라’고 긴급지시
2008-12-26 13:17:48최종 업데이트 : 2008-12-26 13:17:4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경제살리기, 예산 조기집행키로!_1
김용서 시장이 "내수경기 진작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재정을 조기 집행하라"고 긴급 지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성장 위축세가 심화됨에 따라 위축된 실물경제를 가시적으로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사업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서 수원시장은 26일  시본청.사업소 및 구청.동 주민센터 간부공무원 387명을 소집해 "내수경기 진작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재정을 조기 집행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시장은 회의를 통해 "산업 각분야별로 감산 또는 조업중지 등 모든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정부도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등 우리경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정부가 재정 조기집행을 최우선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수원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참석한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중소업체가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특히 행정절차를 이유로 늑장 발주해 연말 몰아쓰기나 사업비를 이월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해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하기로 했다.
인건비.법정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상반기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조기집행의 장애요인은 즉시 제도를 개선하며, 실시간으로 집행상황을 공개하고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회계과장과 경리팀장, 계약관리팀장 등으로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공사.용역 등 계약과 자금조기집행, 자금집행 관련 시책 발굴, 집행관련 애로사항 수렵 및 해결에 힘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중앙정부는 집행과정에서 고의나 중과실 또는 명백한 개인비리가 없는 경우 과감히 불문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를 적용하도록 감사원에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보신주의에 따른 예산집행을 미루는 일이 발생할 경우 징계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지난 19일 의결한 내년도 수원시 예산은 1조 5184억원으로 이중 공사용역 1천만원이상, 물품구매, 제조 200만원 이상인 1168개 사업 4870억원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해 상반기에 90% 이상 발주하고 대금도 60% 이상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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