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서호천 산책로에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
교량 높이 낮아 자전거 통행자 등 안전 위험
2014-04-06 18:25:52최종 업데이트 : 2014-04-06 18:25: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서호천은 정자동과 화서동,천천동 등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이 일대 시민들에게 소중한 쉼터로 현재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호천은 지난 몇년간 산책로를 정비하고 수질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서호천 일대에서 운동을 하고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또한 더욱 늘어났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이를 개선할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꽃뫼버들교 및 경부선 철도 교량 높이 낮아

서호천 산책로에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_1
충돌 경고문구가 붙어있는 서호천 산책로 꽃뫼버들교

서호천 산책로는 이목동과 정자동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부터 시작해서 만석공원에서 시작된 영화천과 합류하여 서호에 이른다. 또한 서호 남쪽으로 황구지천과 연결되는 북수원 지역과 서수원 지역 일대를 모두 포함하는 상당히 긴 하천이며 산책로로서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북수원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산책로인 서호천 산책로는 일부 사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꽃뫼버들교와 경부선 철도의 교량이 2m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전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을 통해 통행하다가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수원시에서는 충돌을 경고하는 주의 안내도를 부착하고 있고 충돌을 대비해서 스펀지 등을 설치하는 대비책을 마련했다. 충돌을 주의하는 문구 및 완충 스펀지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추가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산책로에 과속방지턱 설치 필요

서호천 산책로는 지금 구조적 공사를 통해서 교량을 높이거나 산책로의 높이를 낮추기는 힘들다. 철도 및 도로의 교량을 높이는 것은 철도와 도로의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필요한 예산도 크기 때문이다. 산책로를 낮추는 것도 인근에 하천이 있어 힘들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의 경우 해당 산책로가 일시적으로 침수가 되기도 하는데 산책로를 낮춘다면 비가 조금만 내려도 침수가 되어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산책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서 산책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의 경우 통행하는 속도가 빠르고 교량 옆으로 바로 내려오는 길목이 있어 빠르게 내려오는 자전거 통행자가 경고 문구를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자전거 통행자의 충돌 사고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는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 

쓰레기 투기, 오토바이 진입 등 막아야

서호천 산책로에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_2
서호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서호천 산책로 및 공원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에 사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쉼터이다. 그러나 일부 쓰레기를 투기하는 시민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호천 일대에서도 상류에서 떠내려온 폐기물 등이 주변에 널려 있었다.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하고는 있지만 애초부터 쓰레기 투기 등이 없었다면 더욱 쾌적한 산책로가 될것이다.

산책로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오토바이이다. 공원 등에서 배달을 하는 시민들도 있어 오토바이가 진입을 하거나 서호천의 경우 경부선 아래를 통과하기에 오토바이가 진입해서는 안되지만 진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서호천 충돌사고의 경우도 오토바이 통행자가 사고가 난적도 있다. 서호천 산책로는 오토바이 등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엄격히 차단되어야 한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