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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농촌진흥청, 52주년 기념사진.영상전
농업과학관 씨앗을 품은 땅, 시대를 기억하다 사진.영상전
2014-04-04 11:09:07최종 업데이트 : 2014-04-04 11:09: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벚꽃 핀 농촌진흥청, 52주년 기념사진.영상전_1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 가는길 벚꽃이 만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발족 52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영상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농촌진흥청의 52년의 역사가 들어있는 전시회가 국립 농업과학관 로비와 야외에서 진행중이다.

'씨앗을 품은 땅, 시대를 기억하다'라는 이 사진.영상전에는 전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농촌진흥청. 이제 수원 농진청 시대를 추억하는 시간인것 같아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시대에 따라 변해온 농업정책과 농업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대변해주는 전시회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전환점에서 이 전시회는 그 동안의 농촌진흥청이 어떤 일을 해 왔는지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60년대 70년대 식량부족으로 배고프던 시절 "배 꺼질라 뛰지 마라" 라고 말했던 어머니의 당부를 요즘 아이들은 알까? 이 무렵 농촌진흥청에서는 통일벼를 개발 보급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태풍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80년대 90년대를 거쳐서 비닐하우스농법으로 신선한 채소를 사계절 내내 우리식탁에 올릴 수 있게 한 것도 바로 농촌진흥청의 첨단기술의 혁신과 영농기술의 전수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농업의 기계화와 현대화를 선도하고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사회의 변화에 따라 농촌생활개선사업을 펼치면서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농촌진흥청은 지금도 다양한 일들을 해내고 있다.

농업인을 위해 작목기술정보, 병충해, 유기농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귀농 귀촌을 꿈꾸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 귀촌에 대한 정보도 농업기술센타를 통해서 제공하고 장려해주고 있다. 
텃밭 가꾸기, 실내정원 꾸미기 등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허브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농촌진흥청이다.

지난 52년동안 농촌진흥청의 구호도 조금씩 변해왔다 
-천년 묵은 농사 5개년에 탈피하자 (1962년)
-농민의 농사 바로 우리의 농사이다 (1965년)
-농어민 소득증대 생산기반 고도활용.농한기 일소(1971년)
-쌀.보리.콩의 지급달성 – 녹색형명 완수(1975년)
-선진농업 기술혁신(1982년)
-첨단기술 농법으로 제2녹색형명성취(1993년)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현)

녹색혁명에서 백색형명 그리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노력해온 농촌진흥청의 역사가 담긴 전시회인 것 같다. 

벚꽃 핀 농촌진흥청, 52주년 기념사진.영상전_2
전시회를 둘러보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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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농촌진흥청, 52주년 기념사진.영상전_3
이양호 농촌진흥청장님 인터뷰

이번 농촌진흥청의 52주년 기념 사진전시회에는 언론이 관심도 뜨거웠다. 내가 방문 했을 때에는 여러 방송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었고 농촌진흥청의 예전 모습을 추억하시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은 언론의 취재대상이 되었다.

또 벚꽃이 활짝 핀 농촌진흥청에는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농촌진흥청 견학을 위해 농업과학관을 찾아왔다. 
봄을 맞은 농촌진흥청이 북적북적이었다. 나들이 객 들도 농촌진흥청 잔디마당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주말 나들이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 한번 다녀와도 좋을 듯 하다. 

벚꽃 핀 농촌진흥청, 52주년 기념사진.영상전_4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 앞마당에서 봄을 즐기고 있는 나들이 객

김효임님의 네임카드

국립농업과학관,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발족52주년 기념, 사진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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