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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진행방향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 만들어주세요
2014-03-20 12:22:33최종 업데이트 : 2014-03-20 12:22:33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광교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어린이체험실 경우 특히 주말에는 찾아오는 꼬마 손님들이 많아서 세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휴식시간 없이 네 시간 꼬박 서서 안내하는데 힘에 부칠 때가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귀여운 아이들과 젊은 엄마아빠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놀아 주는 것을 지켜보노라면 마음이 푸근하고 젊어지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한다.

광교박물관은 도로를 경계로 광교신도시 주거지와 접하여 인접 주민들이 수시도 찾아올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이용에 용이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치원을 끝나고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찾는 4~5살짜리 꼬마들이 많다. 4월 이후부터는 단체 예약으로 혼잡을 우려해 여유 있을 때 자주 온다는 계산 빠른 젊은 엄마들이 이웃과 함께 오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주변 환경정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이용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거지와 광교박물관을 이어주는 횡단보도나 지하도를 이용하게 된다. 천변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산책하는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이다.

경찰청 진행방향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 만들어주세요_1
경찰청 진행방향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 만들어주세요_1

경찰청 진행방향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 만들어주세요_2
경찰청 진행방향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 만들어주세요_2

광교박물관으로 이어주는 다리 밑에는 굵은 전깃줄 뭉치들이 진입로 머리맡까지 내려와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시설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수시로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방치되고 있어 그대로 사고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그리고 수원박물관 방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광교박물관에 방문할 때는 버스정류장 '광교박물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정류장 '광교박물관'은 광교박물관 맞은편에 있어 외지에서 오는 방문객이라 하더라도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돌아가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천변 지하도를 이용해야 한다. 

천변 지하도를 이용하면 길고 복잡한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어 용이하다. 그러나 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가기 전에 천변 지하도를 통하는 길이 있지만 이정표가 없어서 알지 못하는 방문객들이 대부분이다. 멀쩡한 길을 두고도 벌써 주유소 옆에는 천변 지하도를 이용하기 위한 샛길. 일명 개구멍(?)이 생겼다. 천변 지하도 입구에서 버스 이용객들이 빠르게 다닐 수 있는 간이 계단이라도 있으면 멀리 돌아다니지 않은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박물관 맞은편 버스 정류장은 공항버스 정류장과 함께 있다. '광교박물관'이란 시내버스 표지판이 있고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수원박물관 진행 방향 광교박물관 쪽 앞에는 공항버스 정류장은 있지만 시내버스 정류장이 없어 용인 방향 한 정거장을 더 내려가 '광교역사공원' 정류장에 가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맞은편 주거지와 같은 형편인데 한쪽에는 '광교박물관' 버스정류장이 있고 한쪽에는 없다. 

광교박물관 앞에서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지 대중교통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지를 생각한다면 정작 필요한 것이 시내버스정류장임을 금방 알 수 있다. 공항버스 정류장처럼 번듯한 시내버스 정류장 필요성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맞은편에도 그랬듯이 시내버스 정류장을 알리는 표지판 하나만 있으면 된다. 원활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많은 시민들이 용이하게 광교박물관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광교박물관은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상 궤도에 안착하려면 얼마간의 시간은 필요하겠다. 부족한 인력과 처리해야 할 산적한 일들, 주변정리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응대까지 내부적인 것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일일 것이나 외부적인 것들은 관련 부처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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