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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
늘사랑 나눔회 반찬봉사 하던날
2014-03-21 16:54:10최종 업데이트 : 2014-03-21 16:54:10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늘사랑나눔회 반찬봉사자들은 3월20일 9시부터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주방에서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과 장애인가정,조손가정,만성질환 가정,저소득가정등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모였다.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1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1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2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2
     
주방앞에는 햇김치를 담글 열무와 얼갈이 배추외에도 양배추,유채,양파,버섯등 손질을 기다리는 야채와 양념 재료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따뜻했던 겨울로 인해 야채 풍년을 맞아 농민들을 돕는 차원으로 야채를 넉넉히 구입했다고 한다.

재료가 넉넉한 만큼 봉사자들의 일거리도 많아졌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김치부터 담그기 위해 열무와 얼가리 배추를 먼저 다듬어 절구어 놓았고 나물거리로 준비한 유채를 다듬었는데 시기가 지났는지 부드럽지 않고 뻣뻣해 손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메추리알 버섯 장조림 재료도 빠르게 손질해 장조림을 만들어야 했다. 장조림을 만들어 한김이 나간 다음 포장해 배달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 없어 재료를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했다.

수혜대상 가족들이 좋아하는 소불고기도 넉넉하게 준비해 맛있게 양념해 담아냈고 칼칼하게 담근 열무와 얼갈이로 담은 상큼한 봄김치도 한동안 먹을수 있을 만큼 넉넉한양을 담았고 유채나물로 어르신들의 입맛도 살릴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반찬을 준비하기 힘든 장애인 가정과 홀몸어르신,조손가정등 수혜가정의 가족들 건강관리를 위해 한달에 한번뿐이기는 하지만 반찬봉사자들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김치를 담고 영양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찬을 기다리고 있을 수혜대상 가정에 점심시간 전에 반찬을 배달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늦지않게 반찬을 배달하고 수혜가정의 안부를 물으며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했다.
수혜대상 가정을 방문하며 반찬 배달을 마친 봉사자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느라 힘들었지만 봉사자로서의 작은 보람을 느끼며 만족하기도 했다.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3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3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4
양배추쌈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_4

수혜대상 가정에 반찬 배달까지 마친 봉사자들은 식사준비를 위해 김치찌개를 푸짐하게 끓이고 따뜻한 밥을 고슬하게 지어 남은반찬으로 상차림을 시작했다. 큼직막한 양배추를 두통이나 데쳐 커다란 소쿠리에 가득 담아 놓았다.
향긋한 달래와 매콤한 청양고추로 양념장도 만들었다.

양배추를 살짝데쳐 달래의 매콤한 양념장에 싸먹는 양배추쌈은 함께 먹어 꿀맛이었다며 모두가 좋아해 소쿠리 가득했던 양배추가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며 늘사랑나눔회 반찬 봉사팀이기도한 봉사자들은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해 영통2동을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과 미화원,중대본부의 공익요원등  많은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봉사자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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