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출정식 이제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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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출정식’ 이제야 실감난다 2014-03-30 21:27:12최종 업데이트 : 2014-03-30 21:27:1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분명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오늘처럼 좋은날엔 돼지를 잡아 한바탕 잔치라도 벌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2012년 1월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총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KT'가 최종 승인되자, 118만 수원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했던 말이다. 프로야구 10구단 확정이후 1년이란 시간이 흘렸다. 1년 동안 많은 준비를 통해 완벽한 프로야구팀으로 성장하였다. 올해부터 프로야구 2군리그(퓨처스리그)에 데뷔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가 연고지인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이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홈구장인 수원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한훈 KT부사장, 조범현 감독, 명예구단주인 수원시장, 수원야구팬 등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Enjoy Wizeneration' 출정식은 KT위즈가 2014년 퓨처스리그에서 우수한 성적달성을 기원하고, 연고지인 수원 야구팬들과 만남을 통해 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3인조 걸 그룹 벨로체의 콘서트와 태권도 시범단공연 등 볼거리와 재미를 수원야구팬들에게 전달했다. 조범현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등장하자 수원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은 열광했다. 또 프로야구 10구단 홈구장이 수원이라는 사실을 실감나게 한 순간이었다. 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 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출정식 마무리에 현장을 찾은 기자는 출정식 전체를 취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수원시민들의 야구사랑과 KT위즈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와 출정식에 참여한 김순영(장안구)씨에게 "자녀가 야구를 좋아하나 봐요?"하자 "애뿐만 아니라 저도 야구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수원에 프로야구 10구단이 출범한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 이곳에서 선수들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우리 애와 저는 수원연고인 KT위즈를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야구모자도 받았습니다."고 말하며 프로야구 10구단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KT위즈가 2014년 2군리그(퓨처스리그)에 이어 2015년 1군리그에 뛸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10구단 확정이후 수원야구팬들로부터 사랑받기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가장먼저 구단 명칭(이름)을 선정했다. 수원시민과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3만2천여 명이 참가한 공모내용을 검토한 결과, 수원연고 KT야구단의 공식명칭을 'KT위즈'로 선정되었다. 위즈(Wiz)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귀재, 달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Wizard의 축약형으로 '마법사'를 지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위즈를 이끌고 갈 감독도 선임되었다. 118만 수원시민의 가슴에 야구열기로 활활 타오르게 할 KT위즈 초대 사령탑에 조범현 신임감독이 선임되었다. 조범현 감독은 SK와 KIA에서 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시리즈 우승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일궈낸 명장중의 명장이다. 테이터 활용과 팀 운영능력이 탁월해 붙여진 이름이 '프로야구계 조갈량'이다. 그가 수원에서 또 한번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 조범현 감독과 함께 뛸 선수확보도 마무리 되었다. 신생구단의 가장 큰 문제가 선수확보다. 어려운 가운데 우선선발과 1차, 2차 신인지명을 통해 선수를 확보했다. 또 일반선수들을 상대로 공개모집도 했다. 천만관중시대를 열며 프로야구 제2전성기를 리드할 KT위즈 선수들이 호흡하며 뛰게 될 수원야구장도 최첨단시설로 새롭게 변신중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야구장으로 재탄생을 준비 중인 야구장은 스포츠와 문화,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가족나들이를 위해 스카이박스를 설치하고, 가족단위 바비큐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진다. 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 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수원연고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 힘찬 출발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재미있고 신 바람난 야구를 수원 팬들에게 보여줄 일만 남았다. 연관 뉴스 '행궁마을 관광활성화 프로젝트' 순항 중2024.06.24 수원시 고위험 성범죄자 OUT 캠페인 및 시민안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2024.06.17 '땅'은 농업과 생명의 근본이고, 먹거리 생산의 근간이다2024.06.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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