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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 도서관 개관식에 가다
조원동 초.중,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 대추골 도서관
2014-03-26 03:42:31최종 업데이트 : 2014-03-26 03:42:3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대추골 도서관 개관식에 가다_1
대추골 도서관 개관식 전경

조원동 한일타운 옆에 자리잡은 대추골 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대추골은 조원동의 옛지명으로 대추가 많이 나는 동네라는 뜻으로 불리어 졌는데 그 이름을 따서 대추골 도서관이라고 명칭이 지어졌다고 한다.

대추골 도서관은 수일.한일.송원.조원.수성초등학교와 수일중, 수일여중, 조원고, 수일고가 인접해 있어서 조원동 초.중.고 학생들의 이용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25일 문을 연 대추골 도서관에는 총 3만7천842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하1층 지상 3층의 구조로 지하에는 강당과 문화 교육실 동아리 방이 자리하고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1,2로 구성되어있다.
이용시간은 다른 수원시 도서관이 월요일 휴무를 택하는데 반해서 금요일 휴무일로 하고 월~목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대추골 도서관 개관식에는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골 도서관 개관을 축하해주었다. 사물놀이와 관현악단공연이 시작되면서 흥을 돋우어주었다.
개관식에는 엄마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과 유치원 학교를 마치고 책가방을 매고 또 지역주민들이 500여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대추골 도서관 개관식에 맞추어 지하입구부터 1층까지 '손안애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2층에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새도우북 전시, 그리고 3층에는 수원 화성 북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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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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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기념 북아트 특강과 구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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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애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대추골 도서관 안을 들어가 보니 도서관 내에서는 이미 초등아이들을 위한 개관 기념 북아트 특강과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조원동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멋진공간.  벌써부터 아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대추골 도서관을 둘러보다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새도우북 전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성공한 사업가 조나단이 딸 제니퍼에게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바꿔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빠로부터 들은 마시멜로 이야기(마시멜로를 일정시간 먹지 말라고 한 다음 그 시간동안 참고 먹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시멜로를 하나씩 더 주는 실험)가 제니퍼 자신의 행동을 고치고 마침내는 목표가 뚜렷하고 자기 일도 알아서 잘 하는 계획적인 사람이 된다는 내용이다. 나도 우리아이들에게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

우리아이에게 좋은 책 한 권은 인생을 바꿔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들어왔다. 하지만 정작 도서관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어주는 일에는 소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좋은 책이 있는 대추골 도서관 아이들과 자주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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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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