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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 돈 없이도 할 수 있다
소중한 재능! 함께 나눠요. 2013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
2013-12-17 22:00:20최종 업데이트 : 2013-12-17 22:00: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련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7일 대강당에서 이웃사랑 재능 나눔을 위한 '2013 재능기부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및 표창을 수여하고 상호 화합 및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자리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재능기부팀은 커리어서포터즈, 희망서포터즈, 경기소리, 한국무용, 요가, 제과·제빵, 요리, 미용, 공예, 수지침 등 10개 팀 2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에 5년 이상의 실무경력과 자격증 소지자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재능기부팀으로 활동한 나도 친정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나누고자 함께 참석하였다. 기존의 여성회관 회원들이 배운 것을 나누며 봉사를 실천하고자 모여 활동하게 된 것이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수원인근 주민이 오래 동안 봉사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인 봉사와 자율적인 나눔 학습과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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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한 얼굴들

재능기부팀 주요봉사 실적으로는 연 인원1천675명 183회 봉사를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봉사를 하는 커리어서포터즈 봉사자는 도내에 위치한 먼 곳까지 순회를 하는 피곤한 일정을 수행한다. 성공취업을 하고 감사의 인사와 소식을 들으면 이내 피곤함도 잊고 보람을 찾는다.

북한이탈주민여성취업 상담 봉사를 하는 희망서포터즈는 하나센터등 박람회 취업상담 봉사를 수행한다. 치매노인을 위한 봉사와 관내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예능봉사를 하는 경기민요, 한국무용 팀이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 기능봉사를 하는 요리, 미용, 제과제빵, 공예 팀도 전문봉사활동을 실천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재능기부 자원봉사 공예 팀이 희망의 쌀 기부를 하는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13일 회원들이 함께 만든 공예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노숙자쉼터 등에 20㎏쌀 40포대를 기부했다.
매년 수익금을 기부해 온 재능기부자원봉사단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통해 2002년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2010년 재능기부 자원봉사 팀으로 성장하여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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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를 발표하면서 공감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이성록 교수의 기게스반지와 블랙 싸이코페스, 화이트 싸이코페스 봉사에 임하는 자세 등을 특강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양보의 미덕으로 잘 지키며 행복하였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재능기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쑥스럽게도 작년에 나도 이 대회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대회와 도지사표창, 소장상수여를 통해 우수 활동 자를 격려하는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 사업을 더욱 활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를 통하여 2013년 한 해 동안 모범적이고 헌신적으로 활동한 재능기부 우수 봉사자를 선발하고 표창하며 더불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여 생활 속의 재능기부를 활성 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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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

경기 민요의 황진선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요양원에 봉사 가서 공연하는 사람이 행복해야만 보는 사람도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질타에 기죽지 않고 지속적이거 진정한 봉사를 하기로 약속하는 다짐들을 했다.

금전적으로 풍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부자이고 신이 주신 선물로 봉사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아지길 바란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가 다른 이들에게 물질로서 도와주는 봉사를 넘어서서 이제는 자기의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재능 나눔의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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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자원봉사자 활동전시물을 보고있다

북한이탈가족 학령기 자녀양육을 위한 가족힐링프로그램 '따뜻한 가족' 참가자 모집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2013년 우리가족 멋지고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여성 가족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따뜻한 가족'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탈북여성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탈북 과정에서 가족과의 분리, 폭력에의 노출, 남한 사회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 자녀양육 갈등의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사전프로그램과 워크숍, 그리고 사후 지원프로그램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따뜻한 가족' 1기는 12월 21일(토) 마음나눔마당을 시작, 1박2일 가족캠프(1/11~12),1월 25일(토) 모두가족 한마당을끝으로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모집으로 학령기 아동양육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1차가 12월 19일(목)까지 2차는 12월 26일까지 이다.

일시 : 2013년 12월 21일
시간 : 오후1시
장소 :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
문의 :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북한이탈여성삼담‧심리치유센터(동료상담원 이순옥 031-8008-8035)  www.woman.gg.go.kr

2013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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