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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
드디어 해우재 주차장 문제가 해결됐네요
2013-05-20 12:55:19최종 업데이트 : 2013-05-20 12:55:1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일주일간 방전된 마음과 몸을 충전하는 주말이다. 충전장소는 역시 '산'이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가볍게 찾을 수 있는 매봉산은 최고의 힐링 코스다. 비 내린 매봉산은 청록색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기자의 부부를 맞이해준다.
2시간 힐링, 하산 길에 근심을 푸는 집, 해우재에서 일주간의 근심을 내려놓고 왔다.

수원시,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는 수원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코스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화장실문화운동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이 아닌, 수원시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수원시와 해우재가 세계화장실문화운동의 중심이고, 전 세계인들이 이곳에서 화장실문화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115만 수원시민들은 '해우재가 근심을 푸는 집이란 뜻...세계화장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화장실이 친근한 우리생활의 일부분이란 사실...화장실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정보제공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근심을 푼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으신 분은 이곳 해우재를 찾아 직접 체험해보면 좋을 듯싶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 무료다.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1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1

똥과 함께 30년

똥이 좋아, 똥을 주제로 30년간 작품 활동을 하신분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30년간 똥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시민기자가 직접 확인했다. 놀라운 일이다. 30년 세월을...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 2층에 원용덕 작가의 '똥이 좋다 - 텃밭 사람들'전이 그것이다.

원용덕 작가의 고향은 경남 사천이다. 고향 텃밭(똥거름)부터 시작되어 과학의 찌꺼기인 폐기물을 자연의 일부로 완전 분해시키는 상생역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 작품들이 크고 웅장하지는 않다. 작은 크기의 갖가지 똥을 누고 있는 사람들과 똥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난다.

"남들은 똥이 싫어 피하는데, 이분은 똥이 좋다. 그리고 똥을 주제로 30년간 작품 활동을 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집사람이 건네는 말이다.
"아빠! 이것 봐요. 30년간 똥 작품만 했다고 합니다. 30년...정말일까요?" 
"그래 대단하신 분이다. 무슨 일을 하던 이렇게 열심히 하면 모두로 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초등학교 4학년 이은지 가족이 나누는 말이다.

30년간 작품 활동을 했다. 그것도 똥을 주제로...믿어지지 않은 독자여러분은 해우재를 찾아 직적확인해보길...작품전시는 7월31일까지 계속된다.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2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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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3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3

해우재 주차장문제 해결되다

주말이 되면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를 찾아 국내외관광객들이 밀려온다. 관광객들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다.
지금까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이해 제공되어야 할 주차장이 마땅치 않았다. 해우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1호였다.

해우재 건너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1호가 해결되었다
넓은 규모가 아니고, 주차선도 없다. 맨땅을 고른 자연그대를 살려 주차장을 만들었다.
관광객이 차량을 주차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주차장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주차장요금은 무료다.

세계적인 화장실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우재의 주차장확보는 또 한 단계 높이 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4
세계화장실문화의 중심 해우재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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