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양파효소’ 만들기 완전 쉬워요
'어디 아파요?, 나 안아파요!'
2013-04-27 20:11:19최종 업데이트 : 2013-04-27 20:11: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주변에서 지인들은 나에게 "요즘 어디 아파요?" 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내 얼굴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상들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상추 심어요. 텃밭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쑥 캐러 가요, 양파효소 만들어요, 베이글 만들어요, 콩나물 키워요." 이런 일상의 이야기를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으로 잘 올리는 편인데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도 일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니 카카오톡 스토리로 사진이나 글을 보면 참 정감이 가기는 하는데 그 친구들이 한결같이 카카오톡으로 보내온 말들은 "어디 아파요.?" '나 안파요' 이다.

살림에 전념을 나 혼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부의 일상이 거의 비슷하기는 하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과 유별나게 호들갑을 떠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지금 일상에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들 중 일부분인데 그렇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효소와 발효식품에 대해 관심도 많아지고 되도록 할 수 있다면 집에서 만들어 도전해 보기도 한다. 

모든 채소들이 효소 혹은 발효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런데 효소라는 표현은 정확히 효소가 없다고 말을 하는 학자도 있기 때문에 발효식품을 만든다는 표현이 맞는지 그것은 모르겠지만 통상적인 표현들로 나는 효소 만든다고 말을 한다.

양파는 오래전부터 널리 우리 음식에 잘 이용하였고 또 가정에서도 수시로 양파를 이용한 요리들을 많이 하는데 이 또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음용하는 면에서도 그 효과는 탁월하고 요리에
넣으면 깊은 맛과 함께 입맛을 돋게도 만들고 화학조미료는 근접할 수도 없다.

'양파 즙을 꾸준히 먹고 고혈압이 없어졌어요.'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었다. 양파는 우리가족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자리 메김 했다. 양파장아찌, 양파 넣고 볶은 요리들, 심지어 고기를 구워 먹어도 양파를 꼭 넣고 구워서 함께 곁들여 먹는다. 샐러드용으로 넣고 간장 넣어 건져서 먹기도 하고.

그런 양파가 탁월한 영향력과 함께 효능을 십분 발휘하는 것으로 양파효소를 빼놓을 수 없단다. 타국에 사는 시댁 사촌형님까지도 "양파효소 만들어 봐" 라고 카카오톡 으로 알려주시고 보니 내친김에 바로 만들게 된 것이다.
형님은 지금도 아주버님 건강만큼은 남다른 철학으로 관리와 꾸준함을 내게 보여주셨기 때문에 더 믿음과 실천으로 이어지게 된 같다. 양파는 지금 계절상 햇양파가 많이 나온다. 달콤하고 또 아삭거려서 씹히는 맛이 좋고 단단하기까지 하다. 껍질은 거의 얇기 때문에 세척하기도 좋다.

'양파효소' 만들기 완전 쉬워요_1
'양파효소' 만들기 완전 쉬워요_1

그 양파 한망이 1.5kg 이라고 적혀 있다. 효소를 만들려면 통째로 넣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직접 채썰기를 하였다. 눈이 조금 맵긴 하지만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재밌었다. 그리고 잘게 채썰기를 한 양파를 작은 장독에 넣고 그 위에 황설탕 60%만 넣어 보기로 하였다. 만든 사람마다  다른 경험이 보이지만 나는 양파와 설탕의 양을 같이 하지 않고 요리에 넣기 때문에 60%의 설탕만을을 고집했다.

아무래도 과도한 업무량이나 수험생들 그리고 만성피로로 인해 시달리는 분들은 인체의 세포들이 활성화를 시켜 줄 시간들이 없기 때문에 효능이 150여 가지 라고 하는 양파효소를 항상 먹는다면 좋은 효과를 볼 것 같다.
양파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졌고 살균과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즐겨 먹도록 하려면 양파효소를 모든 요리에 적용시킨다는 것은 아주 지혜로운 방법 같다.

그래서 외국에 사시는 사촌형님께서 나에게 알려주셨구나 하고 보니 고맙고 감사하기 그지없다.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준다는 양파. 당뇨및 고혈압 동맥경화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고혈압은 가족력이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후천적으로도 고혈압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양파효소로 조금은 평소에 식습관에 보탬을 주도록 만들어서 먹는 것도 건강한 삶을 사는데 부합할 것 같다.

준비물은 항아리 또는 유리병, 채썰기 한 양파 1이라면 황설탕은 0.6을 준비했다. 그리고 수시로 저어주면 발효가 금방이고  간편하게 만들어서 먹기 좋은 이점이 있다. 가격이 만만찮지만 적은 양을 자주 만들어 먹고 가격이 저렴할 때 대량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겠다. 

양파를 처음 만들때가 4월 14일이었는데 지금 정확히 2주일만에 확인해 본 결과 양파물이 아주 잘 나왔다.

'양파효소' 만들기 완전 쉬워요_2
100일후에는 양파를 건져내고 액기스를 다시 숙성시켜서 오래동안 보관하면 더 효능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아프지 않다. 하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한다. 나 또한 건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더 건강을 위한 음식을 찾게 되고 만들어서 먹게 되는 것 같다. 양파효소를 만들다 보니 조만간 선산에 간다. 

선산에 가면 2천만원 짜리 가치를 한다는  소나무가 우리 시아버님 시어머님을 지켜주고 있다. 이번에는 선산에
있는 소나무의 솔잎들을 따와서 솔잎효소를 한번 또 도전해 보기로 해야겠다. 내몸이 편안해짐을 나는 요즘 아주 많이 직접체험하기 때문에 효소 만드는 것도 갈수록 진화를 시키는 중이기도 하다.

양파, 황설탕, 효소, 발효식품, 고혈압, 가족력, 천연조미료, 시민기자 김성희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