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하나 된 세계, 우리는 지구촌 가족”
가정의 달 5월, 다문화한가족축제에 놀러오세요
2013-04-26 11:38:07최종 업데이트 : 2013-04-26 11:38:07 작성자 : 시민기자   채혜정

"하나 된 세계, 우리는 지구촌 가족" _4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한가족축제가 5월12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 째가 된다. 

매해 외국인과 시민 등 5천 여 명이 참가하는 다문화한가족축제는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서로의 이질적인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해 주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또한 다문화한가족축제의 목적이다. 

"하나 된 세계, 우리는 지구촌 가족" _1

식전행사로 경찰의장대와 다문화합창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6쌍이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 비빔밤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2012인분 비빔밥을 비볐던 작년에 이어 올해엔 2013인분 비빔밥 비비기 이벤트가 열린다. 특수 제작된 큰 솥을 사람들이 둘러서서 비빔밥을 비비는 장면은 장관이다. 

다문화한가족축제 축하공연으로 모듬북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밸리댄스 공연, WeStart 문화예술단 꼴라쥬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수원 시민이 직접 참여한 한국전통의상 패션쇼와 세계민속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에 이어 세계민속공연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펼쳐지고 다문화 명랑운동회가 열리게 된다. 다문화 명랑운동회에서 기네스 대회, 팔씨름 대회, 단체 경기 등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미지제공: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공연 및 주요행사 이외에도 한국문화체험과 세계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상설코너가 준비된다. 
한국전통의상체험(포토이벤트), 전통악기 체험, 혁필 써주기, 가훈 써주기, 한국 전통차 체험, 떡메치기와 뻥튀기 체험, 추억의 달고나 체험, 전통 연 만들기, 전통 활 만들기, 탁본 체험,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 한국문화체험 코너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8개국의 세계음식과 세계 책 전시 등 문화 체험 코너에서 세계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그밖에 외국인 주민 지원 코너, 외국인지원기간 홍보부스, 알뜰바자회, 다문화 미술대회코너가 상설로 진행된다. 출입국, 법률, 취업 등 관련 상담 등 외국인 주민 지원 코너, 의료진료, 이·미용 서비스 코너가 운영되며 우체국에서 지원하는 나만의 우표 만들기 코너에서 나만의 우표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지원기관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상담, 전시, 안내책자를 받아볼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다문화축제를 온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에서 어린이 과학교실 코너를 운영하며, 그밖에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비눗방울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대형캐릭터 퍼포먼스, 조랑말타기 체험 등 신나는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즐거운 알뜰바자회도 열린다.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수원굿윌스토어에서 알뜰바자회를 담당한다 . 

 
"하나 된 세계, 우리는 지구촌 가족" _3
 
또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다문화미술대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주제는 다문화한가족축제이다. 시상 내역은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의장상, 수원시교육감상,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상 각 1명 그리고 장려상 10명이다. 
접수기간은 참가인원 마감 시까지이며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이메일, 전화 또는 방문접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uwonm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다문화한가족축제도 자원봉사자와 외국인과 관련된 기관 및 단체들이 참가하여 다문화가족축제를 빛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다 그 무엇보다도 다문화축제에 관심을 갖는 수원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에 의해 축제는 가장 빛이 난다. 다문화한가족축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다문화와 어우러져 소통하는 멋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