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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
늘사랑 나눔회 반찬봉사
2013-04-19 18:47:25최종 업데이트 : 2013-04-19 18:47:25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늘사랑나눔회 반찬봉사자들이 셋째주 목요일 아침부터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주방에 모여 조손가정,홀로사는 노인,장애인가정,만성질환가정등 수혜대상자 가족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날이다.

반찬봉사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오는 봉사자들은 인사를 나누기가 바쁘게 앞치마를 챙겨입으며 빨리 준비해야 하는 야채부터 손질에 들어갔다. 오늘은 얼가리 배추와 열무로 잘박하게 김치를 담기로 결정이 되어 얼가리 배추와 싱싱한 열무부터 다듬어 소금물에 절이기로 했다.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1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1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2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2
     
주방에서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찹쌀가루로 죽을 끓이고 있었다.
찹쌀죽을 끓여 식혀놓았다가 김치를 담가야 풋내도 나지않고 맛있는 김치를 담글수 있어 주방담당자가 커다란통 가득 찹쌀죽을 끓이면서 나무주걱으로 져어주고 있었다.

매달 새롭고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수혜대상자들이 식상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노력하며 건강상태가 좋치않은 수혜대상자들이 봉사자가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노력한다.

이번에는 톡특한 향기가 싱그러운 방풍나물을 준비했다.
조금 억세 보이는 방풍나물은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방풍나물이라고 하며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방풍나물 이라고도 하며 봄철 목감기나 기관지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황사가 잦은 봄철에 많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병충해에도 강하다는 방풍나물은 농약이 필요치 않아 친환경으로 재배된다고 하며 우리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귀한 나물이라고 하며 뿌리까지 한약재로 쓰이는등 쓰임새가 많은 약용식물 이라고 하며 나물은 물론이고 떡의 재료로 쓰이는등 활용도가 높은 나물이라고 한다.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3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3

살짝 삶아서 양념해 무쳐낸 방풍나물은 향긋한 향기와 함께 맛도 좋았으며 식감이 좋아 인기가 있었다.
방풍나물은 기관지 질환은 물론이고 무서운 중풍까지도 예방할수 있는 효자나물이라고 하니 향긋한 방풍나물을 많이 먹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을것 같다.
 
수혜대상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반찬으로는 입맛을 돋아줄 상큼한 봄김치와 함께 꽈리꼬추를 넣어 칼칼하게 볶아낸 멸치볶음과 어르신들에게 좋다는 방풍나물을 준비했고 소불고기와 김등의 반찬도 넉넉하게 준비해 봉사자들이 수혜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했다.

봉사자들이 반찬을 만들어 수혜가정을 방문할때마다 고마워하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등 수혜대상 가족들이 봉사자들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며 행복을 누릴수 있기를 바라며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4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을 전하다_4

수혜가정을 방문하고 돌아온 봉사자들은 따뜻하게 지은밥과 푸짐하게 끓여낸 김치찌개로 상차림을 하며 식사준비를 하고 우리지역을 청소해주며 수고하는 미화원분들과 영통2동을 위해 수고하는 주민센터 근무자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식사후에도 설거지와 정리할 그릇들이 산더미 처럼 잔뜩 쌓여있는데 몇명의 봉사자는 바쁘다며 돌아가고 몇안되는 봉사자들 끼리 설거지와 뒷정리를 끝내고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바쁘고 정신없었던 하루를 정리하며 가족들의 저녁준비를 걱정하는 주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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