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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
수원역사에서 하는 경기도 장애인 문예 미술 사진 공모전을 보고서
2013-04-17 00:18:41최종 업데이트 : 2013-04-17 00:18:4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20일이 장애인의 날이다 보니 이번 주는 장애인 주간으로 여러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 한 곳 수원역 2층에서 경기도 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소통해요'라는 장애인 문예 미술 사진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장애인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_1
예술로 세상과 소통해요. 라는 주제아래 펼쳐진 전시회

장애인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_2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수원역사 안에는 전시작품들을 살펴보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깡충깡충 뛰면서 즐겁게 작품을 보는 아이들부터 한 작품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들과 감탄을 하면서 보는 사람들까지 여러 유형의 모습들과 만나게 된다.

작품마다 표현하려는 취지가 다 다르겠지만 하나같이 따뜻함이 묻어나서 모든 작품이 하나의 동질성을 느끼게 한다.
추억의 사진을 보면서 그리움이 솟아나듯 문득 그런 느낌으로 마주하게 되는 그림들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하여 경기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관장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장애인 문화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예술을 매개로 사회통합과 장애 인식 개선의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부터 시작해서 19일까지 열리며 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한 번쯤 들러서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으니 우리의 마음을 담아 그들에게 힘과 관심이 되어주는 한 마디 글을 보내주면 어떨까 싶다.

장애인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_3
작가에게 응원의 메세지 보내기

소통이란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뜻도 있겠지만 실은 마음을 열고 마음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이 제대로 된 소통이 아닐까 싶다.
장애인 주간을 맞이해서 그동안 생각을 안했든 잊고 있었던 우리 주위의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로 장애인 주차구역에 욕심내지 않기, 어설픈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기, 내 생각으로 짐작해서 무조건 도와주겠다는 생각보다는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해서 "도와드릴까요?"라고 묻고서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 나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잠시 생각난 이러한 몇 가지만이라도 지킨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틈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고, 사랑을 주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도 없다. 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한다면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이해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일들은 없어질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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