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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올림픽 ‘생태교통 수원 2013’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 오는 9월 다양한 행사로 들썩
2013-04-09 00:10:08최종 업데이트 : 2013-04-09 00:10: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홍범
또 하나의 올림픽 '생태교통 수원 2013'_1
생태교통 사업지역내 문화시설기반 조성 및 다양한 도심정비사업 진행
 
오는 9월이면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장안동 일대에서는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한바탕 벌어진다. 
또 하나의 올림픽이라 말할 수 있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바로 그것.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풍동, 장안동 일대에서 한달간 열리는 행사로 수원시 주최,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의 후원으로 생태교통연맹 및 ICLEI(75개국 1,250개 도시)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생태교통 수원 2013' 
수원시뿐만 아니라 ICLEI와 UN-HABITAT와 같은 국제기구의 주관·후원 속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75개국 1,25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ICLEI와 UN-HABITAT만 봐도 미래도시, 생태교통에 관심을 갖는 수많은 세계인의 이목이 수원 그것도 행궁동에 시선이 집중된다. 

또한, 미래 석유고갈 시대를 대비하여 앞으로 다가올 주거환경 및 미래 도시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 사람중심의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과, 석유에너지에 연연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사람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도, 이번 9월에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낙후되고 침체된 원 도심을 재정비하고 각종 규제와 낙후된 수원의 도심을 개선 확충하여, 주거환경은 물론 세계문화유산 화성 관광과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관광수익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대할 뿐만 아니라, 수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어 이번 9월에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수원시민으로서도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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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수원시 생태교통페스티벌이 UN-HABITAT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생태교통도시는 곧 사람이 중심 

생태교통은 보행, 인라인 같이 바퀴와 수레 등을 이용하는 무동력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수단, 친환경 전기동력수단, 그리고 이들 사이의 연계를 포함하는 환경적,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교통체계를 말한다. 
기존의 자동차가 중심의 도로에서 사람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로로 바뀌고, 화석연료 의존율을 낮추고 청정에너지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등과, 인라인, 수레, 자전거 등을 이용하면서 도심 속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에도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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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EI 세계총회 행사에 참가한 염태영 수원시장
 
'생태교통 수원 2013'엔 어떤 행사가 열리는 걸까 

9월 한달간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기획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에 75개국 1천250개 도시가 참여하며 자원순환축제엔 150개사가 참여, 화성문화제와 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축제,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환경영화제, 환경마라톤 등이 열리게 된다. 
또한 상시행사로는 생태교통 이동수단 전시관 운영, 생태교통 이동수단 체험장, 생태교통 홍보관 운영, 기후에너지와 관련 홍보와 교육 체험관을 운영하며 골목행사에서는 골목영화제, 골목전래놀이, 생태교통투어, 생태교통마을 문화해설, 생태환경 사진전, 홈쿠킹, 생태예술전, 생태인문학강좌 등이 열리고 화서문로에선 골목드로잉, 망치공방, 전통놀이마당, 벼룩시장, 생태놀이마당, 유기농마켓 등이 운영된다. 

주말프로그램으로는 마임축제, 도시캠핑축제, 전통혼례시연, 북콘서트, 골목댄스파티, 추석맞이 기획행사와 플래시몹공연, 거리예술공연, 대동놀이, 생태이동수단 뽐내기 대회, 아스팔트 드로잉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학술행사로는 ICLEI 생태교통 세계총회(75개국 1,250개 도시), 저탄소 녹색도시 국제포럼(10개국 500여명), 생태교통연맹워크숍(10개국 50개도시 500여명),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1,000명), 마을만들기전국대회(20,000명)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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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구환경정상회의장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생태교통 사업지역내 문화시설기반 조성 및 다양한 도심정비사업 진행 

사업지역인 신풍·장안동 도심정비사업도 진행된다. 특화거리 조성으로는 전선지중화 작업뿐만 아니라, 옛길 및 골목길 재정비, 하수도 시설개선, 쌈지공원 7개소가 조성되며 간판(1,292개소)과 입면(18,816㎡)이 개선된다. 
주거시설 개선사업으로는 담장 허물기, 커뮤니티 공간조성, 그린파킹, 주택개량 등이 진행되며, 도시텃밭 3개소도 건립된다. 

또한, 신풍·장안동엔 문화시설인 미술관도 건립된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 연멱적 1만㎡의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장안문 주변에도 전통식생활체험홍보관 및 예절관, 경기궁중음식문화관, 한옥게스트하우스 등 전통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수원시는 페스티벌 기간동안 5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300석 규모의 라운드테이블, 분과회의실 등을 갖춘 대형 파빌리온(이동가능한 가설 천막)을 행궁 주차장에 설치해 생태교통 세계총회와 분임회의, 각종 포럼,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행궁동 200여년만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행궁동, 그곳엔 사람중심 도시로 변화하는 도심의 모습뿐만 아니라, 땀을 흘리며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미래의 교통수단을 엿볼 수 있고, 그러한 모습속에서 수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어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수원시민으로서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변화의 그 중심엔 오는 9월에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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