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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이름' 수원과 KT가 조화를 이뤄야
2013-04-02 06:51:23최종 업데이트 : 2013-04-02 06:51: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3월 마지막 주말 국내최고 인기스포츠인 2013년도 프로야구가 개막됐다.
사직, 광주, 대구, 문학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은 시원한 만루홈런과 역전에 역전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야구팬들의 열광하게 만들었다.
겨울 내내 전지훈련의 땀방울을 개막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붙는 선수들을 열정에 야구팬들은 개막전부터 만원사례를 보였다.

2015년 수원에도 프로야구가
 
화려하게 펼쳐진 프로야구 개막전을 보기위해 수원야구팬들은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 도시로 가야만 했다. 프로야구가 열리는 도시가 부럽기만 하다.
2015년이 되면 수원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2013년 계사년 시작과 함께 '프로야구10구단 수원유치확정'이란 최고의 선물이 날아왔다.
지난 몇 년간 수원시와 수원시민, 경기도민이 합심하여 야심 차게 준비해온 프로야구10구단 유치가 결실을 맺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꿈이 현실이 되자, 수원시와 수원시민, 경기도민 모두가 축제 분위기 속에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프로야구가 펼쳐지면 창출되는 부가자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결과가 연간 1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창출효과, 도시홍보효과 등 많은 일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2군 경기에 이어 2015년 1군에 진입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야구팀으로 태어날게 될 '수원KT'의 준비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프로야구10구단 선수들이 호흡하며 뛰게 될 수원야구장이 최첨단 시설을 갖추기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10구단 유치에 보여준 수원시민들의 열정과 열망이 야구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0구단 이름' 수원과 KT가 조화를 이뤄야_1
'수원KT 뷰, 수원KT 영' 등 수원과 KT를 상징하는 멋진 이름이 탄생되길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0구단 좋은 이름을 지어줘야 할텐데...

사람이 태어나면 이름을 갖게 된다. 좋은 이름을 얻기 위해 유명한 작명소를 찾기도 하고, 부모가 3일 낮밤을 고민하여 신중하게 이름을 짓는다. 이름이 갖는 의미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야구10구단 이름으로 무엇이 좋을까?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프로야구단이 사용하게 될 이름을 공개로 공모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0구단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단명과 그 의미를 간략히 작성해 공모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0구단 이름 공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선정결과는 5월6일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자에게 이메일로 개별통보 된다.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야구10구단 이름 공모에 분명한 원칙 하나가 있어야 된다고 시민기자는 생각한다.
프로야구10구단 연고지는 '수원'이다. 10구단 이름에 반드시 '수원'이란 명칭이 삽입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갖고, 이름 선정에 임해주길 주문한다.

현재 프로야구팀들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지역명을 쓰는 대신 기업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도시연고가 아닌 지역연고제란 원인과 구단들이 기업홍보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독수리), 엘지 트윈스(쌍둥이), 두산 베어스(곰돌이), 삼성 라이온스(사자), 기아 타이거스(호랑이), 롯데 자이언츠(거인), 넥션 히어로즈(영웅), SK 와이번스(비룡), NC 다이노스(공룡)' 전 구단의 이름에는 지역명이 빠져있다. 이름도 순수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로 표기하고 있다.

프로야구 이름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에서는 현재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을 사용하면 많은 장점이 있다.
수원이란 명칭이 삽입되면 "아 저 팀의 연고지는 수원이구나."알 수 있다. 무엇보다 지역시민들의 애정과 애착심을 유발시켜 흥행의 첫걸임이 된다는 사실이다.

'수원KT 0000, 수원KT xxxx'처럼  '수원'이 반드시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원과 KT가 조화롭게 상징하는 멋진 프로야구10구단 명칭이 탄생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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