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술값 인상 어떻게 생각하나
2013-04-01 08:46:34최종 업데이트 : 2013-04-01 08:46:3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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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필요한 직적접인 영양소는 아니지만 향미가 있어 기호를 만족시켜 주는 식품을 우리는 '기호식품'이라 한다. ![]() 담배.술값 인상 어떻게 생각하나_1 술값인상 서민 술까지 이어지나 담배 값 인상에 이어 또 하나의 기호식품인 술 역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도 이상의 주류에 대해 10% 건강증진부담금을 물리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양주, 고량주 등 도수가 높은 증류주의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이다. 주말저녁 친구와의 저녁 겸 소주한잔을 나누는 자리에 술값이 화제가 되었다. 서민들의 기호식품인 막걸리, 소주, 맥주와 같은 서민 술은 인상대상에서 제외했다는 말에 대해 "뭔 소리야, 그 말을 정말 믿을 수 있는가?" 며 "30도 이상의 주류에 대해 부과하는 건강증진부담금이 서민 술 역시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친구는 목소리를 높였다. 과도한 음주문화는 개인건강과 사회적비용을 증가시키는 면이 있다. 이번 술값인상은 잘못된 술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술값인상이 손쉬운 세수확보를 채우기 위한 꼼수라는 의구심도 있다는 사실을 관계당국은 알아야한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반드시 그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친구가 우려하는 서민 술 가격인상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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