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이름' 수원과 KT가 조화를 이뤄야
2013-04-02 06:51:23최종 업데이트 : 2013-04-02 06:51: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
3월 마지막 주말 국내최고 인기스포츠인 2013년도 프로야구가 개막됐다. '수원KT 뷰, 수원KT 영' 등 수원과 KT를 상징하는 멋진 이름이 탄생되길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0구단 좋은 이름을 지어줘야 할텐데... 사람이 태어나면 이름을 갖게 된다. 좋은 이름을 얻기 위해 유명한 작명소를 찾기도 하고, 부모가 3일 낮밤을 고민하여 신중하게 이름을 짓는다. 이름이 갖는 의미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야구10구단 이름으로 무엇이 좋을까?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프로야구단이 사용하게 될 이름을 공개로 공모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0구단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단명과 그 의미를 간략히 작성해 공모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0구단 이름 공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선정결과는 5월6일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자에게 이메일로 개별통보 된다.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야구10구단 이름 공모에 분명한 원칙 하나가 있어야 된다고 시민기자는 생각한다. 프로야구10구단 연고지는 '수원'이다. 10구단 이름에 반드시 '수원'이란 명칭이 삽입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갖고, 이름 선정에 임해주길 주문한다. 현재 프로야구팀들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지역명을 쓰는 대신 기업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도시연고가 아닌 지역연고제란 원인과 구단들이 기업홍보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독수리), 엘지 트윈스(쌍둥이), 두산 베어스(곰돌이), 삼성 라이온스(사자), 기아 타이거스(호랑이), 롯데 자이언츠(거인), 넥션 히어로즈(영웅), SK 와이번스(비룡), NC 다이노스(공룡)' 전 구단의 이름에는 지역명이 빠져있다. 이름도 순수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로 표기하고 있다. 프로야구 이름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