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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양성과정에 도전하다!
2013-03-29 00:13:33최종 업데이트 : 2013-03-29 00:13:33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자

3월 중순부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 
시민기자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신청을 받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받고있는 것이다. 
그곳에 가보니 여러곳에서 자원봉사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 60여분이 함께 교육을 받으러 왔다. 

기자는 교육을 받는 김에 '학교폭력예방교육사'자격증에 도전을 하였다. 
온라인강의를 들어야하고, 시험을 보고, 과제물까지 제출하였다.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수업이 있는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수업을 받는다.

3회차 정도 수업을 받고나니 피 교육자가 된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원해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이렇게 피곤한데 '학생들은 얼마나 힘들까?'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자격증반을 제외하고 '학교폭력예방재단'인 청예단에서 무료로 진행되고있다. 수업은 아이스브레이킹과 오프닝게임을 접목시키면서 진행되는데, 수업을 받은후에는 직접 시연하여 점수에 따라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나뉜다. 

수원에서는 서호초등학교 3학급과 인계초등학교 5학급이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이들 학교는 6학년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안산, 의왕, 용인, 남양주등 5개기관, 6개 학교에서 약 1천명의 학생이 시범적으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주 1회, 하루 2시간으로 모두 8회기로 진행되는데, 교육을 받아보니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수업하는 방식이 아니다. 어떤 주제를 내어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동으로 답을 찾아가는 교육이다. 
교육내용도 모두 다르게 구성되어있어서 학생들이 지루하지않게, 놀이처럼 진행하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깨달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수업내용도 학교폭력예방에 맞도록 인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역할극에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의 갈등을 표현할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잘 짜여져 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박수정 강사는 강사로서의 자세, 집중시킬수있는 스팟게임등 학교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전수하고있다. 
수업은 이번주 토요일까지 진행되어 2회차가 남아있다. 시연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지만 이번교육에 참여한 60여분의 선생님들은 잘하시리라 생각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양성과정에 도전하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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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양성과정에 도전하다!_4
행복한 가정을 위한 힐링타임 부모교육 특강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가정에서 건강한 아이들이 성장한다. 그런 취지로 수원시 청소년 상담센터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힐링타임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4월 12일, 19일, 26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특강은 학부모및 청소년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을 수원시 청소년 문화센터에 위치한 온누리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이들은 환경에 의해 인성이 형성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 부모세대도 배움이 없으면 시대에 뒤떨어지게 마련이다. 

부모세대의 깨달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올바른 인성을 배우고, 학교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육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수원시 청소년 상담센터 http://www.suwon1318.or.kr/ 212-1318 24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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