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위한 생활강좌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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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위한 생활강좌 인기폭발 2013-03-26 17:59:02최종 업데이트 : 2013-03-26 17:59: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사람이 반가운 인문학의 도시 수원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취미, 교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통구 매탄4동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논술, 클레이아트, 서예, 장애인음악심리치료, 다문화가정 한국어 구연동화교실 등과 성인에게는 취미와 생활체육, 문화를 위한 탁구, 벨리댄스, 요가 농구교실 등 30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어린이 음악 강좌는 직장을 가진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야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연동화교실을 개설하였다. 지난 2월 개설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구연동화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각국의 문화를 수용하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강좌는 동화를 듣고 자기생각으로 발표하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동시 낭송하기 등을 하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야간반에서 탁구교실 강좌를 받는 매탄4동 한국2차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김은희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었는데 지난해 우연히 동사무소에 탁구반이 개설되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들과 함께 탁구를 하게 되었다. 동사무소는 집에서 가까워 운동하기가 편리해 일주일에 두 번씩 빠짐없이 참석했다. 처음에는 탁구교실을 다니지 않겠다던 아내도 한두 번 따라 하더니 이제는 나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달구 매교동 팔달구민 생활체육센터(지하1층)에서는 26일 난타 공연팀은 음악소리에 맞추어 신나게 강좌에 임하고 있었다. 난타공연 강좌는 매교동 주민센터에서 개설한 주민생활 프로그램 강좌이다. 매교동 주민센터는 이밖에도 스포츠댄스, 민요교실, 고전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하고 있다. 난타공연 강좌 난타공연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자씨는 "주민들을 위해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정말 좋다. 우선은 집에서 가까워서 편리해요, 또 주부들이다 보니까 경제적문제로 가격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가격이 저렴하여 오게 됐다. 개인 학원이나 시중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싸다. 그리고 한 동네에 살면서도 이웃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강좌에 참여함으로써 주위에 계신 여러 친구들과 만나고, 형님, 아우님도 만나 공연이 끝나면 점심도 먹을 수 있다. 집에만 있으면 동네 사람들을 잘 모르고 지내는데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명 방송사 수원시 생활강좌 취재 26일 광교동 주민센터에서 커피 만드는 프로그램 강좌에 참여하고 있던 주민은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맞추어 도착했으나 대기자 많아 '커피 핸드드립 바리스타'에 참여 하게 되었다. 여기도 조금만 늦었으면 등록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 프로그램에 20~30명이 정원인데 등록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들도 많았다."고 말해 질 좋은 수준의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했다. 핸드드립 바리스타 요가 강좌 수원시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강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3개월 단위로 개설된 프로그램에 참여자가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접수를 하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연관 뉴스 코로나19 '주춤'…민‧관 신속한 대처로 상권 회복세2020.02.18 설 대목 맞은 재래시장 활기 찾아2020.01.28 '육교 스케이트장'을 아시나요2020.0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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