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프로선수의 꿈..땀 흘리는 영통구 리틀야구단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의 자부심을 갖는다
2013-03-19 13:58:16최종 업데이트 : 2013-03-19 13:58: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프로야구 관중 700만 시대를 맞아 야구의 열풍이 불고 있다. 
수도권의 중심도시 경기도 수원에도 프로야구 10구단 KT가 창단되어 야구발전의 불을 지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프로야구연고는 단순이 지역에서 야구를 즐기는 효과뿐만이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 인하여 야구 선수의 꿈을 안고 훈련에 구슬땀을 흐리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프로선수의 꿈..땀 흘리는 영통구 리틀야구단 _1
영통리틀야구단 왕중왕전 우승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원천배수지 운동장에 마련된 영통구 리틀야구단 소속의 어린이들은 방과 후와 휴일이면 좁은 공간의 학원이나 오락실로 향하기보다는 더 넓은 운동장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리틀야구단은 취미반과 선수반으로 구성되어있다. 취미반은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야구공을 치고 달리며 즐겁게 운동을 하고, 선수반 중학교 야구반 진학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시작한다. 

프로선수의 꿈..땀 흘리는 영통구 리틀야구단 _2
공격과 수비

영통 리틀야구단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이희수' 영통 리틀야구단 감독
"2008년 8월부터 영통구 원천 배수장에 야구장을 개설하였으며, 2009년 4월 한국 리틀야구연맹에 선수등록을 하고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선수들이 연맹에 등록되면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리틀 야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리틀 야구단은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반은 중학교 야구단에 진학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고, 취미반은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야구를 배우고 있다. 어린이들은 언제라도 운동장에 나와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수원에는 초등학생이 야구를 배울 수 있는 학교는 1개 밖에 없다. 많은 학생들이 야구를 하고 싶어하지만 배울 곳이 없었는데 영통구와 장안구, 권선구에 리틀야구단이 구성되었다. 야구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언제라고 리틀야구단를 찾아와 상당하고 운동을 즐기기를 바란다."

프로선수의 꿈..땀 흘리는 영통구 리틀야구단 _3
타석, 공격과 수비

자녀가 어떻게 리틀야구단에서 운동을 하게 됐나요?

►'신태수' 리틀야구단 학부모
"수원에는 초등학생들이 운동하기는 조건이 좋지 않다. 초등학교에는 야구부를 찾기가 어렵다. 신곡초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지만 학교지역관계로 야구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모두 신곡초등학교로 몰릴 수는 없다. 그렇지만 아이가 야구를 좋아해 리틀야구단에 보내게 되었다. 

리틀야구클럽에서는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좋다. 구청에서도 야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운동장을 마련해 주었으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것에 감사드린다. 수원 · KT가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지역연구로 출발하게 되었는데 많은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선수로 자라나 수원 KT에 입단하게 되기를 바란다. "

프로선수의 꿈..땀 흘리는 영통구 리틀야구단 _4
피칭을 준비하는 투수

어린이들이 야구를 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고지해' 학부모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스스로 하는 자율성이 많이 늘어나 집에서와서는 신발정리 같은 것도 하고 우선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을 하기 전에는 감기도 자주 걸렸는데 , 이제는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운동을 즐기고 공부도 열심하는 것을 보니 운동을 허락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학교수업과 운동을 함께 하면 힘들지 않나요?

►리틀야구단 '손석훈'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올해 중학교에 진학했다. 학교공부를 마치고 운동장에서 늦게 운동을 하고 숙제까지 하려면 피곤하지만 야구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 야구 선수가 되어 국가대표와 프로야구에 입단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틀야구단 '손힘찬'
"야구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이어서 신나고 즐거워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투구 폼에서 공을 던질 때 팔을 머리 높이에서 던지는지 것으로 알았는데 머리 위에서 던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1루나 2루에 나가 있을 때 타자가 공을 쳤을 때 공이 떨어지는 곳을 예상해 뛰어야 할지 돌아 가야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 교실에서는 수업에 충실한 어린이들이 방과 후와 휴일이면 영통 리틀야구단 운동장에서 야구선수에 꿈을 안고 땀을 흘리며, 손아귀에 모든 힘을 실어 힘차게 공을 부려대고, 날아오는 공을 한방에 날려 보내는 어린이들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았다.

 

 

수원`kt. 영통리틀야구단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