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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새명품된 원천.신대저수지, 자연동산
캠핑장과 호수위의 공연장을 친구에게 자랑하다
2013-03-11 23:31:42최종 업데이트 : 2013-03-11 23:31:42 작성자 : 시민기자 심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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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친구들이 수원을 찾아왔다.  호수공원 야경 친구들과 함께 호수공원입구에 들어서자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 원천저수지 유원지가 있었을 때 저수지를 찾았다는 친구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호수공원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공원은 아직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공원에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4~5인석 그네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넓은 의자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만든 것인데 가족이 함께 앉아 흔들흔들 그네를 타니 아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운 모양이다. 호수를 빙 둘러 인조나무로 만든 난간이 물위에 설치되어 그위를 걸을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다. 친구들과 함께 물위의 길을 걸으면서 한가롭게 헤엄을 치며 놀고 있는 오리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바라보면서 잘 꾸며진 호수공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호수에 잠긴 듯한 원형공연장 호수 동북쪽에는 물위에 떠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공연장이 있다. 호수 가에 둥글게 만들어진 공연장에 들어가 보니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아이들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수 속에 있는 둥근 공연장의 무대에서 멋진 공연이 펼쳐지면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식을 즐기는 시민 공연장 옆에는 호수 위를 달리는 놀이배가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이 만들어져 있다. 예전 원천유원지였던 시절에는 오리배가 호수에 둥둥 떠 연인과 가족들이 파도를 가르며 노를 저어 호수 위를 달리기도 했다. 공원이 완성되며 어떠한 놀이배가 이 선착장을 이용할지 궁금해진다.  골짜기 조형물 선착장위의 언덕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넓은 잔디밭이 있으며, 숲이 우거진 자연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언덕을 오르니 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호수 반대쪽을 바라보니 작은 골짜기가 보였다. 골짜기에도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기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또한 각종 조형물과 전망 타워도 설치되고 있었다. 이곳에도 공원이 완성되면 정말 멋진 공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골짜기위의 고개 마루를 넘어가니 또 하나의 저수지가 나왔다. 원천저수지와 이웃하고 있는 신대저수지 상류이다. 옛날 이곳 사람들은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위 방죽-아래 방죽이라고 불렀던 곳이다. 신대저수지 상류에는 물고기를 양식하는 양어장 모양으로 둥근 물위를 걸을 수 있는 난간 길이 여러 개 만들어져 있다. 이곳 난간 길 또한 물위를 걷는 느낌을 낼 수 있었다. 신대저수지도 호수 주변에 각종 벤치와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두 개의 호수와 자연 동산이 어우러진 광교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 원천저수지 뚝 아래로 나오니 공사가 한창이었다. 시민들이 야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캠핑장을 만들고 있는 곳이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텐트를 펼치고 지낼 수 있는 캠핑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예약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곳 광교호수 공원의 캠핑장은 7월이면 개장된다. 수원을 찾은 친구들과 함께 수원의 대표음식인 맛있는 수원왕갈비와 명품으로 단장되고 있는 광교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호수공원에 만들어지고 있는 캠핑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꿈을 꾸어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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