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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체육센터에서 건강을 지키자
2013-03-12 00:00:09최종 업데이트 : 2013-03-12 00:00:0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미진

오랜 기간 동안 앉아서 장시간 공부를 하던 생활을 마치고 나니 허리가 가장 안 좋아졌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요가를 배워볼까 하던 참에 동네에 있는 서호체육센터를 알게 되었다.

1월의 마지막 날 요가 야간반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고 다음날인 2월 1일부터 월, 수, 금 요가 강습을 다니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가도 되지만 걸어가면 15분 거리라서 오가며 걷기 운동도 할 겸 걸어 다니기로 하였다.
이러한 강습을 처음 다니는 것이라 무척 어색했지만 엄마, 동생과 함께 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호체육센터에서 건강을 지키자_1
서호체육센터 외관, 멤버십 카드, 사물함과 무인발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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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체육센터에서 건강을 지키자_2
서호체육센터 찾아가는 길과 탁구장, 휘트니스 신발장, 휘트니스 입구

힐링 요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즐기면 되는 것이라기에 큰 부담은 없었다. 
하지만 유연성이 부족해서 몸이 가장 뻣뻣한 동생은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 하기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래도 되는 만큼만 따라하면서 즐겁게 참여했다. 

엄마는 오히려 동생보다 더 잘 따라하며 재미있어 하셨다. 
나도 처음에는 선생님의 요가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하기 힘들었지만 점점 반복되는 동작들은 하기 쉬워졌고 새로운 동작을 배울 때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쓰지 않던 부위의 근육들을 요가 동작으로 사용해서 첫 일주일 동안은 뻐근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모든 부분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 같아 시원했다. 
이제는 요가 강습을 가지 않는 요일에도 강습 시간에 배웠던 동작들을 집에서 연습한다. 

이렇게 요가를 통해 아프던 허리건강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니 앞으로도 꾸준히 요가를 하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호체육센터에서 건강을 지키자_3
배드민턴, 농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서호체육센터에는 내가 듣는 요가 강습 이외에도 방송댄스, 재즈댄스, 에어로빅, 필라테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강좌가 있다. 
또한 헬스장도 이용할 수 있고,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이나 농구를 할 수 있으며 별도로 탁구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탁구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이용하는 요금은 1000원으로 저렴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웬만하면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탁구 라켓과 탁구공,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농구공 등의 운동 도구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요가 수업이 없던 날 동생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러 가보았다.
오후 4시쯤 가서 무인발권기로 입장권을 발매한 후 안내데스크에 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처음 올라갔을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목적 체육관의 코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금 더 많아져도 체육관이 넓어서 공간이 충분했다. 

오랜만에 치는 배드민턴이라서 금방 힘들고 땀도 났지만 실내에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직 탁구라켓은 구입하지 못해서 배드민턴만 치고 온 것이 아쉬웠다.
내려오면서 탁구장을 기웃기웃 구경하다보니 탁구는 치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우리가 갔던 날은 탁구 시합이 있는지 그 전에 그냥 센터를 돌아보던 날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다. 
조만간 탁구 라켓과 공을 사서 탁구장도 이용해보고 농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날도 있고 봄이 되어도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황사가 있는 날이 많다. 이렇게 바깥에서 운동하기 힘든 날에는 서호체육센터에 가서 배드민턴이나 탁구, 농구와 같은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이런 체육센터가 동네마다 지어져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겠다.

서호체육센터 홈페이지 http://서호스포츠.kr/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은 휴관
법정 공휴일 휴관
서호체육센터에서 건강을 지키자_4
서호체육센터 3월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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