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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책상을 아시나요?
요즘 이 책상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2010-08-15 12:21:37최종 업데이트 : 2010-08-15 12:21:37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D-100 고3 수험생. 재수생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수능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민기자도 선배님들을 본받아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반에서 애용하는 책상이 있어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키다리 책상을 아시나요?_1
키다리 책상을 아시나요?_1

사진 속에 보이는 책상이 필자가 요즘에 애용한다는 책상인데 다리가 길어 필자는 이 책상에 키다리 아저씨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3학년 선배님들의 교실에만 있었다는 이 책상은 다리가 길어 수업을 서서 들을 수도 있고 자습시간에는 공부도 할 수 있어 잠이 많은 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책상은 계속 애용해줄 생각이다.

요즘에는 지난번에 결심했던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데, 수열부분이 너무 어려워 요즘 크게 고민하고 있다. 
문제를 여러 개 적용하여 풀다 보면 답이 나올 듯 하여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는 있지만, 풀이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 고민이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학교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전광판을 보며 내 수능까지의 날짜를 가늠해 세어보았더니 오늘까지 약 470일정도 남아있었다.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들에 열심히 수학공부에 매진한다면 분명 내게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작심삼일로 끝났던 마음이 이렇게까지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해피수원뉴스>의 도움이 컸다. 혼자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던 지난날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실천의지를 다졌던 이번 방법이 나에게 더 큰 끈기와 의지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다. 

기사를 쓰면서 글 솜씨도 늘고, 표현도 풍부해졌다는 칭찬도 들었으니, 시민기자로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멈출 수 없을 것만 같다.

학생의 이야기를 기사로 쓰면서 마음이 후련해 지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기사도 쓰는 진정한 학생시민기자로 거듭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 열심히 하자! 파이팅! 

어제 한 프로그램에서 수원고 회장님께서 수능의 고충을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았다. 더운데 수능공부로 힘드실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힘내시라는 응원을 전하고 싶다.

키다리 책상, 수험생, D-100, 전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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