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돌봄 존중 운영 사진전-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돌봄' 사진전 열려
탄소 중립, 노인이 바라는 세상 사진 등
2023-12-08 09:55:04최종 업데이트 : 2023-12-08 09:55: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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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중립을 위한 유아들의 일상 모습 수원특례시 영통구 광교에 자리 잡은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 로비에서 '360도 돌봄 존중 운영 사진전-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돌봄' 전시회가 8일까지 열렸다. 사진전이 열리는 경기마루 로비에는 탁 트인 넓은 공간과 더불어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이웃의 경기도 교육청을 드나드는 민원인들과 도민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크고 작은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 쾌적하고 관람이 편리한 사진 전시장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어린이 환경 보호단 활동인 '아동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활동' 사진들과 더불어 노인 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인 '내가(노인) 바라는 세상'으로 구성되었다. 전시회를 주관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영·유아 주도의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한 일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아 선보인 것이다. 또한 반려 식물을 심는 교실에서 아동들이 나만의 반려 식물을 기르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왔다. 사진을 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시선을 끈다. ![]()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이 수준급이다. 어린이들은 원래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한 마음을 실천을 통해 보여주니 더 실감이 난다. 아이들은 친환경 EM 용액과 다양한 흙을 섞어 흙 공을 모두 만들었다. 또한 열흘 동안 잘 말린 흙 공을 하천에 던졌다. 이 흙 공은 강물에 잘 풀어져 미생물들이 오염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했다. 참 감동적인 일이다. 모두가 삶의 체험적인 활동적이라서 흥미 있고 교육적으로도 실감 났다. ![]()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이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경기도민이 행복한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 전 생애 360도 누구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 돌봄 센터 5개소, 노인 보호 전문기관 등 공공센터 15개소를 현재 운영 중이다. 사진 속의 어린이들은 탄소중립 활동으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플리마켓 운영으로 공유경제와 자원순환을 경험했다. 한 예로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냄비 받침, 안마봉을 만들어 행정복지센터에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 선갑순 작가의 '누구나 빛나는 세상' 노인 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 '누구나 빛나는 세상'은 노인들이 바라는 세상을 사진으로 표현한 것이다. 오늘 더 빛나는 당신에게 노인을 포함한 모두가 더 빛나길 바라며 자연스럽게 노인에 대한 인권도 올라가길 바라고 있다. 전시된 사진들은 노인이 희망찬 세상과 노인이 꿈꾸는 노년의 삶을 표현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공센터가 노인의 복지와 행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홍보 사진도 볼 수 있었다.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존중의 문제는 사회적 과제였다. ![]()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의 관계를 의미하는 사진 권태영 작가는 내가(노인) 바라는 세상은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후배 시민이 보낸 손 편지를 보며 후배 시민의 고민을 알게 되었고 공감과 진심을 담은 답장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배 시민의 모습도 담겼다. 그 선배 시민은 후배 시민과 함께 고민을 이야기하고 선배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끝으로 희망을 소원하는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 송길전 작가는 노인에게 편견없는 세상을 바라고 있다. 매탄동에서 온 50대 남성은 "어린이들의 사진 표현이 오히려 어른보다 낫다."라며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지식수준이 놀랍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필자 역시 환경사랑 등 환경 교육은 아주 어려서부터 몸에 배도록 체질화해야 하고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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