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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수원시 그린 농업축제’ 행사장 탐방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주말
2023-09-25 10:26:52최종 업데이트 : 2023-09-27 17:03: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면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면

 
'제32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및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이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 시민농장에서 열렸다. 수원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 수원시 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농업축제는 ▲화합 마당 ▲참여 마당 ▲나눔 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종 체험 부스와 농산물 판매장 등 먹거리, 볼거리가 열린 풍요로운 가을맞이 행사였다.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남옥순 수원시립공연단 사회자가 식전행사 '화합 마당'에서 재치있고 능숙한 말솜씨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아모르 파티'는 시민과 농업인의 한마당 잔치였다. 모두가 즐거워 손뼉치며 즐겼다.
 

고색 전통농학단 길놀이고색 전통농학단 길놀이


이어서 등장한 '고색 전통농학단' 길놀이는 흥이 넘치는 농악 마당이었다. 어깨춤을 추며 모두가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그린농업축제와 푸른 지대 행복한 장날과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수원시연합회 박희준 회장의 개회사

수원시연합회 박희원 회장의 개회사

 
공식행사인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행사가 14시 경에 시작되었다. 그린농업축제을 주관한 농촌지도자 수원시연합회의 박희원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그는 "탑동 시민농장에서 여는 두 번째 행사이다. 작년보다 많은 수원시민과 농업인이 참석하여 감사하다.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격려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격려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린농업축제에 많은 단체와 수원시민들이 참여한 것 같다. 올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올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온다. 지구 위기 및 기후 위기, 환경 위기가 심각한 상태다. 탄소 중립 실천이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원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표창,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기자랑 등이 열렸다. 수원의 친환경 농업, 탑동 시민농장 등 농업에 이바지한 공으로 수원시장, 시 의장, 농협 수원시 지부장에게 '감사요!'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면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면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천 결의대회'가 있었다. 가축 분류 자원화, 농업, 농촌 분야 탄소 중립 실천, 음식물 쓰레기 감소, 화학비료 적게 사용하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자' 등 늦기 전에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참여자 모두가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벼 탈곡하는 체험하는 이재준 시장

벼 탈곡하는 체험하는 이재준 시장

 
이재준 시장은 행사장을 돌아보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같이 떡메치기와 벼 탈곡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서 여러 사람이 떡메를 들고 떡메치기를 체험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웃는다. 우리의 전통 풍습은 언제나 보아도 고향 향수에 젖어 들고 재미있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무대에서 축하 공연이 계속되었다. 버스킹 공연, 초청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경품으로 자전거, 수원 쌀 등이 있었다. 
 
'참여 마당'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이 열렸다. 가정용 스마트농업관, 농생명과학관, 치유농업관, 친환경 농자재완, 우리 밀 전시관, 소형 농기계관, 시민농장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체험관에서는 밀싹 심기, 우리 쌀 꽃 떡 만들기,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이 열렸다. 방문객들은 떡메치기와 벼 탈곡 등을 직접 체험하며 옛날 우리 조상들의 추억을 되살렸다.
 수원화성 축성 거중기 놀이
수원화성 축성 거중기 놀이

활 쏘는 어린이활 쏘는 어린이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 전시대에는 '수원화성 축성 거중기' 전통 방아 찍기, 오뚝이 떼굴떼굴와 활 쏴보기 등이 있었다. 나무로 만든 각종 놀이기구 덕분에 어린이들이 많이 모였다.
 
작은 동물원( 토끼, 병아리, 거북기)

작은 동물원(토끼, 병아리, 거북기)

 
푸른 지대 행복한 장날도 인기가 좋았다. 이곳에서 '나무 장난감 나눔 마당',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카페', 곤충 체험, 작은 동물원, 가을 채소 심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 
 
녹색 먹거리 장터

녹색 먹거리 장터

 
박현자 수원시 농업기술과 과장은 "올해는 수원시 그린농업축제와 더불어 푸른 지대 행복한 장날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공연 등을 준비했다. 여러 곳의 주차장인 만차가 되는 것을 보니, 예상보다 많은 수원시민과 농업인 가족이 축제장을 찾은 것 같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녹색 먹거리 장터

녹색 먹거리 장터
먹거리 쉼터먹거리 쉼터


천천동에서 온 박 씨는 "텃밭에서 아침 일찍 김을 매다가 10시가 되어 행사장에 왔다. 수원농업 기술센터에서 유기농 농약을 무료로 받고 꽃 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행사 등을 구경했다. 점심시간에 텃밭 지인들과 먹거리 장터에서 맛있는 친환경 음식을 먹었다. 오후 1시에 공연이 시작되니 만사가 편안했다. 좋은 행사다"라고 말했다. 
 
율천동에서 온 최 씨는 작년부터 행사장에 오고 있다며 "그린농업축제가 수원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다양한 체험과 나들이 쉼터를 통해 가을 정취도 즐기고, 맛있는 간식도 맛보면서 이곳 탑동 시민농장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 갔다."라고 말했다.
 
최근 사람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생각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효과는 생물 다양성 증진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토양 비옥의 효과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이용한다. 채소 섭취를 많이 하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고 장내 유익균 증가로 당뇨 비만에도 좋다. 

가을 억새와 어린이

가을 억새와 어린이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행사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탑동 시민농장은 수원의 휴식 공간이다. 이곳에는 텃밭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 뿐 아니라 많은 정자와 벤치, 경관 지역, 연못, 우거진 숲이 펼쳐진다. 덕분에 이곳에서 각종 문화 예술 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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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그린 농업축제, 탑동 시민농장, 농촌지도자 수원시 연합회,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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