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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체조협회장배 제1회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 성황
동호인의 건강과 체력 증진 및 화합, 협동심, 우호 분위기 조성
2023-10-31 10:37:28최종 업데이트 : 2023-10-31 10:37:2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시범 공연 모습

제1회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의 시범 공연 모습


수원시체조협회(회장 문길영)는 수원시 체조 동호인의 화합과 우호를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수원시체조협회장배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를 28일 오후 2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선수, 가족과 지인, 수원시의회 의원, 각 시군체조협회장,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체조협회에 속해 있는 팀뿐 아니라 관내 지역에서 활동중인 생활체조 남녀노소 동호회까지 총 20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종별 및 참가팀수를 보면 청소년부 6개팀, 일반부 댄스체조 6개팀, 일반부 건강체조 4개팀, 어르신부 4개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시민의 건강,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 명랑한 사회기풍을 고취하고 생활체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함에 있다. 또한 수원특례시 동호인들의 화합과 클럽 간 협동심 및 우호 증진에 목적을 두었다. 
 

무대 리허설 장면

무대 리허설 장면

경연팀 공연 장면

경연팀 공연 장면


참가팀들은 당일 오전 10시, 제1야외음악당 행사장에 모여 리허설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추어 최종 리허설을 두세 차례 가졌다. 오후 2시가 되자 드디어 개회식. 문길영 수원시체조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다져놓았던 지도자, 동호회의 기반이 무너졌다"라며 "이제 다시 제1회 수원시체조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조 여건을 다시 조성하고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생활체조의 활성화와 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경연대회는 일반부 제온패밀리를 시작으로 일반부 6개 팀, 청소년부 6개 팀, 어르신부 4개 팀, 일반부 건강체조 4개 팀 순서로 이어졌다. 심사는 시군 체조협회장 6명이 맡았다. 참가팀 인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이르렀다.

 

경연 대회 심사기준은 총 10개 항목이 제시됐다. 사전에 참가팀에게 공지된 심사기준은 구성(안무, 표현, 음악성, 조화, 창의성) 각 10점씩 50점, 실시(안전성, 강도, 숙련성, 일치성, 정확성) 각 10점씩 50점, 합계 100점 만점이다. 
 

어르신 요가팀 장면

어르신 요가팀 장면 

유.청소년팀 경연 모습

유·청소년팀 경연 모습

객석에서의 열띤 응원

객석에서의 열띤 응원


객석 뒤에는 참가팀 격려와 홍보 현수막이 내걸렸다. 객석에 자리한 참가자들은 출연 경기팀이 나올 때마다 열띤 응원과 함성, 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경기팀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운동 복장도 세련되었고 동작도 일치되어 숙련도가 높았다.

 

생활체조 경연 대회는 오후 4시 종료되고 축하 공연과 심사총평, 시상 순서로 이어졌다. 이은정 심사위원장은 총평에서 "경연팀이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순위는 나왔지만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 모습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열띤 응원전 속에 나타난 경기 결과가 나왔다. 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헤라댄스'(건강 체조, 지도자 홍삼아)가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 일반부 댄스체조 'H.R패밀리'(지도자 이수진), 청소년부 '라온크루'(지도자 김진영), 어르신부 '일월공원팀'(지도자 이선민)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상은 1, 2, 3위와 장려상으로 구분하였다. 
 

결성 1년차 시니어 동아리 포즐사 경연 모습

결성 1년차 시니어 동아리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경연 모습 

참가자 전체 기념 사진

참가자 전체 기념 사진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문길영 수원시체조협회장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문길영 수원시체조협회장


행사를 마친 문길영 수원시체조협회장은 흐뭇하고 다소 상기된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 그는 "2019년 4월 체조대회 이후 코로나로 멈추었던 생활체조를 우리 체조인의 힘으로 실로 4년 만에 일으켜 세웠다. 관중석의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 찬 대회장 분위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유소년부, 어린이 팀들의 도전에서 생활체조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본 대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일반부, 청소년부, 어르신부 지도자들과 선수 여러분의 많은 수고에도 크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첫 출전한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약칭)의 오희강(68) 회장은 "시니어 포크댄스 경력 딱 1년인데 기존 연습종목이 아닌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맹훈련 한 달 만에 2위를 차지했다"라며 "동호회 인원도 보강하고 꾸준히 연마해 도전하면 더 좋은 성적도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역시 도전은 즐겁고 실행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체조협회장배, 제1회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 문길영,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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