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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도심 피서지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
춥다 추워... 긴팔에 긴 바지 장갑까지 착용, 스케이트로 찜통 더위 한방에 날려
2023-08-07 11:11:33최종 업데이트 : 2023-08-07 13:11:4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찜통더위 도심 피서지,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

찜통더위 도심 피서지,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



8월 첫 주말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 37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찜통더위를 잠시나마 이겨낼 수 있는 도심 피서지, 만석공원 음악분수와 kt위즈파크 워터페스티벌에 이어 세 번째 장소를 공개한다. 두꺼운 옷 긴팔과 긴바지에 장갑까지 끼고 즐긴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가 그곳이다.

숨이 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에 추위를 이기며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시원함이 밀려온다. 찜통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바꿔놓은 곳이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수원시민 삶의 질을 높인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지난해 12월 1일 개관했다. 연면적 1만2천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일대에 있는 광교복합체육센터는 휴게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완벽하게 갖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이스링크(빙상장)과 수영장은 최고의 시설로 세계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빙상장 길이 60m, 폭 30m로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으로 선수대기실과 코치실,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다. 지난 2월,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를 개최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4월에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수원시 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한 '2023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I 그룹B)'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수원시민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친 박진감 넘치는 국제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에 행복해했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아이스링크 또 하나의 즐거움은 시민 누구나 스케이트를 대여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린다. 도심에서 즐기는 최고의 피서지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대거 아이스링크를 찾고 있다.

8월 첫 주말, 찜통더위를 피해 연인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아이스링크를 찾아 스케이트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냈다. 아이스링크를 찾은 시민들의 복장에서 찜통더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두꺼운 옷의 긴팔에 긴바지 장갑까지 착용했다. 자기 발에 맞는 스케이트를 대여해 아이스링크로 들어가는 시민들의 표정은 더위에 지친 모습보다는 무더운 여름철에 얼음판 위를 달린다는 즐거움에 환하게 빛났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대규모를 자랑하는 아이스링크에 들어선 시민들은 조심스럽게 얼음 위를 달리기 시작한다. 가족 단위 시민들은 자녀 손을 잡고 달리며 마냥 즐거운 모습이다. 45분 이용 후 15분간 휴식시간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두꺼운 옷을 하나 더 입는 시민도 있을 정도로 아이스링크는 도심에서 즐기는 최고의 피서지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자녀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긴 시민은 "이곳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따봉이다. 집에서 가깝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운 날에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더위를 피하고자 멀리 교외로 갈 필요 없다. 이곳이 피서지다. 올여름 무척 무더운데,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이곳이 고맙다"라고 밝히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 다른 시민은 "저렴하게 시내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광교복합체육센터 빙상장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홍보를 많이 해 더 많은 사람이 즐기면 좋겠다"라며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찜통더위에 얼음판 위를 달리며 시민들

 

도심에서 즐기는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 잡은 광교복합체육센터 빙상장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용자 정원 제한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주말은 1부와 2부로 나눠 이용자를 분산했다.


스케이트 대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빙상장) 이용
▲ 운영시간 
 - 평일 12:00∼15:45
 - 주말 1부 12:00∼14:45, 2부 15:00∼17:45
▲ 안전 정원 제한
 - 1회 200명 정원 제한
▲ 이용요금
 - 입장권 4,000원(성인), 3,300원(청소년 중고생)
 - 스케이트 대여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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