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내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개최
고교학점제·대입 설명회도 열려, 참가자들 만족
2023-07-31 18:54:39최종 업데이트 : 2023-07-31 18:54:37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진로 진학 컨설팅 운영 시간표 및 행사장 배치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진로 진학 컨설팅 운영 시간표 및 행사장 배치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지난 7월 29일(토) 수원청소년문화센터(팔달구 권광로 293) 은하수홀과 꿈의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와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이 있었다. 수원 청소년 청년재단이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행사다. 새롭게 변화하는 교육 제도에 대한 안내와 올바른 진로 탐색 및 체계적인 진학 로드맵 설계를 지원했다. 

  이날 10시부터 은하수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안내 강의가 열렸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교육부 2021). 

개인별 적성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을 통해 학생이 만족하는 꿈을 설계할 수 있다(사진 제공 청소년 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개인별 적성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을 통해 학생이 만족하는 꿈을 설계할 수 있다(사진 제공 청소년 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지금까지 고등학생들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만들어진 학교 교육과정으로 학습했다. 이런 상태에서 개인별 선택은 최소한의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이런 방식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달라진다. 공통과목 이외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배운다. 따라서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서 학습 동기와 흥미가 증대된다. 자연스럽게 교육 효과도 커진다. 

컨설팅은 진로 진학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해 학생 1:1로 35분 정도 진행한다(사진 제공 청소년 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컨설팅은 진로 진학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해 학생 1:1로 35분 정도 진행한다(사진 제공 청소년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현재 교육 시스템은 출석 일수로 졸업 여부를 결정한다. 고교학점제는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한다. 과목 이수 인정은 학생이 목표한 성취 수준에 충분히 도달하였다고 판단될 때 가능하다. 학습에 대한 책임감도 커진다. 

 평가 방식도 달라진다. 고1 공통 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로 실시하고, 고2~3학년은 성취평가(A, B, C, D, E의 절대평가 방식)를 한다. 이에 대해 강사는 "여전히 재학 중 내신 관리는 중요하다. 그리고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질 수도 있다."라고 전망한다. 

급변하는 교육과정과 대입 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상담하고 있다(사진 제공 청소년 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급변하는 교육과정과 대입 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 청소년 희망등대 조새미 주임)


 고교학점제를 현재 특성화고와 일반계고에 부분 도입을 거쳐 2025학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준비는 지금부터 필요하다. 김아정(대평고등학교) 교사는 "장래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직업 선택을 미리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어느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살펴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흥미와 관심이 맞닿아 있는 과목들을 선택하며 그 영역을 세분화시켜 나간다면, 진로 및 진학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한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중에는 희망드림 진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현 씨가 있었다. 김 씨는 수원시 청소년재단 진로 코치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다. "중학교에 진로 강의를 나간다. 카톡방에서 고교학점제 강의 프로그램에 있다는 정보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한다. 김 씨의 딸(상촌중학교 3학년)은 "고교학점제를 말로만 듣다가 직접 들으니 알 것 같다.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라고 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설명회.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입학하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설명회.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입학하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고교학점제 강의가 끝나고 11시 40분부터 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대학 입시 수시 전략 설명회가 이어졌다.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방법 안내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학생부 반영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오후 1시부터는 꿈의체육관에서 진로 진학 컨설팅이 진행됐다. 40명 단위로 6개의 그룹으로 편성하고 그룹당 35분 컨설팅 상담을 했다. 1인당 상담 시간은 35분이다. 조새미(수원시 청소년재단 청소년 희망등대 교육운영지원팀) 주임은 "44분의 컨설턴트와 4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라고 말하며, "교육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욕구도 다양하다. 이런 교육 환경에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고, 개인별 입시 준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라고 안내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http://www.syf.or.kr/web/page.do?menuIdx=734)에서는 청소년 진로 진학과 관련하여 수시로 상담하고 있다. 진로 진학 사이버상담은 진학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초·중·고 학생에게 전문 상담자가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진학과 진로에 관련한 고민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학습 방법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변화가 예상된다.고교학점제는 학습 방법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1:1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은 상담교사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흥미와 적성, 가치관에 따라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희망등대 1층 진로활동실에서 매주 토요일 10:00~16:00에 한다. 1인당 소요 시간은 60분이다. 

 화상회의 어플을 사용해 현직 진로 전담 교사와 "1:1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화상상담 프로그램도 있다. 매주 토요일 16:00~18:00에 한다. 1인당 소요 시간은 60분이다. 장소는 신청자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고 조용한 상담이 가능한 장소면 된다. 

 위 프로그램은 수원시 거주 또는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다. 모든 상담 비용은 무료다. 안내 전화는 031-218-0400이다.
윤재열님의 네임카드

진로진학, 고교학점제, 컨설팅, 대입, 입시_특강, 입시_정보, 윤재열,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