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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달려봐...2023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곳곳에 게시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원희망글판 내용과 주인공 인터뷰 영상 공개
2023-07-17 10:02:25최종 업데이트 : 2023-07-17 10:02:2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북수원도서관에 게시된 지소연 수원FC위민 선수 희망 메시지

북수원도서관에 게시된 지소연 수원FC위민 선수 희망 메시지
 

수원은 문화 향기 넘쳐나는 인문학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시내 주요 건물에서 즐기는 '인문학글판·수원희망글판'은 타 도시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깊게 뿌리를 내렸다.

2023년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 '괜찮아. 누군가는 있어. 더우면 더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달려봐!'를 시내 곳곳에 게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수원시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이 소개되어 수원시민을 뛰어넘어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인문학글판과 수원희망글판은 버스정류장과 건물벽(대형공사장 벽면·주요건물 벽면)이 삭막하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시 당국은 시민들의 변화 욕구를 반영해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창작 시를 모아 '인문학글판'으로 버스정류장에 게시했다.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인문학글판'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인문학글판'



버스를 기다리며 시 한 편을 감상하는 즐거움에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했고, 매년 글판 내용을 교체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인문학글판은 수원의 역사와 도시환경 등 도시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야간은 형광판의 빛을 통해 글판 디자인이 더욱 돋보여 아름답기까지 하다. 


북수원도서관에 게시된 '수원희망글판'

북수원도서관에 게시된 '수원희망글판'


인문학글판과 함께 시민들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수원희망글판'이다. 시내 주요건물에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학 '수원희망글판'이 게시되어 또 한 번 시민들을 인문학에 빠져들게 한다.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공공건물 벽면과 대형공사장 벽면은 회색 일변도의 무색인 이곳에 인문학으로 포장했다. 희망글판 특징은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웃음을 잠시나마 전달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대부분이다.

수원희망글판 또 하나의 특징은 희망의 메시지를 계절별로 변화를 주고 있다. 계절별로 희망글판에 새겨질 문안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공모 선정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지금까지 시민 공모로 선정했지만, 2023년 봄편부터 수원 출신 명사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청년 등 어려움을 이겨낸 이웃들을 선정해 그들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문안으로 사용한다.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수원희망글판 메시지 내용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수원희망글판 메시지 내용


2023년 수원희망글판 여름편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수원FC위민 지소연 선수가 주인공이다. 지소연 선수가 시민들에게 전달한 희망의 메시지는 '괜찮아. 누군가는 있어. 더우면 더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달려봐!'이다. 

2023 여름편에 지 선수의 메시지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지 선수를 응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찜통더위를 이겨낼 수원희망글판 여름편은 수원시청을 비롯해 북수원도서관, 수원역 앞 AK플라자 수원점 등 전용 게시대 14개소에 게시되고 있다.

수원역 앞 AK플라자 수원점에 게시된 '수원희망글판'

수원역 앞 AK플라자 수원점에 게시된 '수원희망글판'

지금까지 희망글판을 전용 게시대에서만 접할 수 있었지만, 올 봄편부터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 채널에서 희망의 메시지 내용과 메시지를 전달한 주인공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편 주인공인 지소연 수원FC위민 선수는 희망글판에 새겨진 메시지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괜찮아 누군가 있어'는 축구선수 꿈을 향해 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응원해 준 가족과 나의 재능을 알아봐 준 감독님이 있었다. '더우면 더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달려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이 있다면 가족이든 축구팬이든 나를 알아준다. 그리고 용기를 준다. 7월에 펼쳐지는 여자 월드컵 대표선수로 더위를 더 뜨겁게 달궈 꿈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수원희망글판 주인공 지소연 선수 영상

수원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수원희망글판 주인공 지소연 선수 영상



시내 곳곳에 펼쳐진 인문학을 바라보는 시민들도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였다. 
지난해 인문도시주간 기념으로 추진된 수원시민 창작시 공모전 '시민은 모두 시인이다'에 선정된 배상복 동우여고 교장은 "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문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만 알고 지내는 줄임말이 폭주하고 있다. 소중한 우리 말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수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에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 참여하면 학생들도 함께할 것으로 생각한다. 버스정류장과 대형건물에 새겨진 좋은 글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인문학 도시에 관심과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수원희망글판, 지소연 수원FC위민 선수의 희망 메시지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국가대표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해 더위를 더 뜨겁게 달궈 꿈을 반드시 쟁취하길 지소연 수원FC위민 선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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