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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건강피부 관리법 보고 아름다운 노년을 어르신 대상 100세 시대 건강피부 관리법 2023-07-20 11:04:32최종 업데이트 : 2023-07-20 11:04: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100세 시대 피부 관리법에 대한 강의 실천이 관건이다 지난 18일 광교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주관한 '노년기 건강피부 관리법'에 대한 건강강의를 지역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예방 교육, TEWL(경피수분증발량) 측정, 만족도 조사 등 노년기 피부에 대한 이해와 피부관리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가려운 피부 증상 및 주의사항,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등을 다뤘다. 노년기 건강피부 관리법 강의는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장은진 차장이 진행했다.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환경성질환에 대해 알리고 예방하는 기관으로 단체 예방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8개가 지정되어 있고 수원에서는 교육기관으로 생겨 아주대학교에서 운영중이다. 환경성 질환이란 환경오염 물질이 사람피부에 흡수 또는 축적되어 발병되는 질병이다. 특히 직업을 통해 생긴 병이 아닌 우리 일반 주민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을 환경성 질환이라고 한다.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 등을 말하는데 한번 발병되면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장은진 차장이 밝은 모습으로 웃고 있다. 장 차장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교육 중 오늘은 특히 보호기능"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 했다. "피부가 바이러스, 오염물질, 열, 자외선 같은 것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고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피부가 한다"고 강사는 말했다. 노년기 피부 문제 사람에게 노화는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데 피부는 "표피세포 수 감소, 주름증가, 색소침착 증가, 땀, 피지분비 감소, 탄력저하, 각질층 수분량 감소, 등의 변화를 일으킨다"며 "40대가 되면 세포수가 50% 정도 줄어들고 피부두께가 줄어든다"고 했다. 그는 "주름이 늘고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고 주름이 생긴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염증도 많아진다"고 말한다. "자신의 피부에 만족하느냐"고 물었을 때 92%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유로 가려움, 색소침착, 주름탄력, 탈모, 염증 이런 것들이 나왔다. 노년기 피부변화에 따른 가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땀,피지 분비 감소, 각질층 수분 함유량 감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이런 것들은 올바른 생활 습관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올바른 목욕보습으로 긁기 행동을 교정하고, 수분섭취, 온,습도 관리,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면 된다. 노년기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1·3·3 목욕 보습법을 쓴다. 첫 째는 하루한번 목욕하기이다. 매일 미지근한 물(33~37℃)과 약산성비누로 부드럽게 꼼꼼히 닦아야 한다. 두번째는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여름:로션, 크림, 겨울:크림)를 바른다.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전신에 촉촉하게 발라준다. 세번째는 하루 3번 보습제 바르기로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보습제를 3번 발라준다. 보습제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비누는 유아용이나 약산성비누로 비누거품을 만들어서 부드럽게 맛사지 하듯이 씻는 것이 좋다. 뽀드득뽀득 한 비누는 피부가 당겨서 좋지 않다. 피부가 미끈미끈 하면서 약간 촉촉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올바른 목욕 보습은? '고온욕(사우나, 온천), 장시간 목욕, 과도한 세정, 때 밀기, 손톱으로 긁기' 같은 행동은 피부에 자극을 줘 좋지 않다. 피부에는 역시 수분 공급이 최고인데 성인 하루1,000ml이상 섭취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 어르신이 "베이비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어떻냐" 질문했다. 강사는 "오일은 한번 바르면 씻기 전에는 기름 막으로 피부를 막아서 오일보다는 로션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내 피부는 얼마나 촉촉할까? 측정하고 있다 다음으로 경피수분증발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을 측정했다. 경피수분증발량이란 체내에서 피부를 통과하는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피부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량(손실량)의 수치를 의미한다. 측정부위는 얼굴, 손등이다. 필자는 손등에 했다. 결과 값은 23.0. 경계부분이다. "피부 수분량 손실로 피부건조 증상이 유발 될 수 있다"며 "올바른 목욕과 보습 방법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피수분 증발량을측정하기위해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경피수분손실량에 따른 단계별 관리법으로 참고치- 0~15 <정상>, 16~25 <경계>, 26~80 <위험>이다. 수치가 <경계>로 나오면 피부 수분량 손실로 피부 건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목욕과 보습 방법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위험>으로 나오면 평소 목욕과 보습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 하며,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이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 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보다 중요한 점은 건강한 피부장벽을 위해 평상시 1·3·3 목욕 보습 방법을 잘 실천하는 것이다. 검사를 끝낸 어르신들은 아토피 센터에서 후원한 중성 비누와 '알레르기를 이겨내는 환경 길라잡이 책자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갔다. 장은진 차장은 "이곳 광교복지관에 어르신들은 활기차고 젊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재미있게 했다. 질문도 많이 해주어서 뿌듯한 마음으로 했다.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참가한 수강생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이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서 얘기해 주니 참 좋다"고 말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연관 뉴스 여성 운전자를 위한 이색 프로그램 '운전하는 언니들'2024.07.02 유아 눈높이에 딱! '인형극으로 배우는 눈높이 아토피 교실'2024.07.01 결혼이주민 요리 교실 현장, "한국 요리 배우며 내 가족의 문화도 배워요."2024.06.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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