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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집에서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에서 이겨내요
공원 물놀이장... 8월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어
2023-07-11 09:41:16최종 업데이트 : 2023-07-11 09:41:1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샘내공원 물놀이장

샘내공원 물놀이장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자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이렇때 시원한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아이들 손 잡고 도보로 이동해 시원한 물놀이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원 물놀이장'이 그곳이다. 샘내공원(장안구), 매화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공원(영통구) 등 시내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이 지난 1일부터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시민들이 건강하게 찜통더위를 극복하고, 여름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 당국이 준비한 공원 물놀이 시설은 지난 2015년 샘내공원을 비롯해 일원공원, 벽적골공원 등에서 시범 운영했다. 당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즐거움과 만족도는 최고였다.

이를 반영해 시 당국이 2016년 시내 주요 공원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갔고, 물놀이 시설이 8곳, 바닥분수와 음악분수·인공폭포 등 기타 수경시설 38곳 등 총 46곳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물놀이 시설이 12곳이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매년 여름철이면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물놀이 시설이 올해도 시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지난 1일부터 개장한 물놀이 시설을 총 12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놀이공원은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어린이·산들어린이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어린이·물봉선어린이·방죽공원(영통구)이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8월 31일까지 매일 즐길 수 있으며, 시간은 구별로 차이가 있다. 장안구 공원은 오전 11시~오후 6시, 권선구 오전 11시~오후 5시, 팔달구 오전 11시~오후 6시, 영통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각 구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정각부터 40분 동안 가동하고 20분은 휴식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물놀이 시설 파손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상수도 용수(수돗물)이며,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된다. 각 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월 2회 이상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장맛비가 주춤한 7월 두 번째 주말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공원 물놀이장을 찾았다.

시원한 폭포 물이 쏟아진 '샘내공원 물놀이장(장안구 정자3동)'에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요란한다. 물속을 첨벙청벙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한가득했다.

수영복에 수경까지 착용한 아이들 손에 물총을 들고 부모를 향해 물을 발사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대형 물통에 물이 가득 차 쏟아지자 아이들의 즐거운 외침은 더욱 높아지고, 시원한 물과 함께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짜릿한 기분을 마음껏 즐겼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아이들과 함께 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은 대형 평상에 앉아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준비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동현 어린이(남, 정자3동)는 "좋아요, 집에서 나올 때 수영복을 입고 나왔어요. 아침 11시에 나와서 지금까지 놀고 있어요. 물놀이 너무 좋아요. 내일도 나올 거예요"라며 마냥 즐거워했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대형 평상

샘내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대형 평상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지역주민은 "이렇게 더운 날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무척 답답해한다.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공원이 우리 아이들 해방구다. 이곳에서 무료로 물놀이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전혀 없다. 이곳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여름 선물이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샘내공원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


찜통더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알뜰 피서지로 경제적으로 부담 없고, 안전이 확보된 '공원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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