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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1주년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
새빛수원, 새롭게 빛나게, 시민의 삶 지키고 불평등 해소
2023-07-03 10:36:49최종 업데이트 : 2023-07-03 10:55: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시민들과의 만남

행사 시작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난 6월 30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를 내세우며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수원시민을 비롯해 수원시 시민단체, 수원시 관련 위원회,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수원대학협의회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레이블 '청류'의퓨전 사물놀이

본격적인 식이 열리기 전 레이블 '청류'가 퓨전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기념식에 앞서서 객석과 호흡하는 '청류'의 퓨전 사물놀이가 열렸으며,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시 의장,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기념사, 기념 영상, 시상,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행사가 흘러갔다. 
 
기념사에 나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수원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수원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1년의 성과를 실감나게 설명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기업을 유치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겠다. 또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낸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언제든 막걸리 잔을 기울일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당선 직후 발언했던 소감도 되짚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년 전 취임하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민선 8기 수원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등 3대 목표를 수립했다.
 
수원특례시장 1년

민선 8기 및 수원특례시장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


이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아부어 수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제는 하나둘 괄목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자부했다.
 
▲탄탄한 경제특례시
이번 기념식은 민선8기의 성과를 자세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수원은 왜 경제특례시여야 하는가? 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한다. 2000년 수원의 재정 자립도는 89%로 전국 기초단체 시 평균(50.6%)보다 40% 가까이 높았다. 지금은 어떨까? 2023년 수원시 재정 자립도는 46%로 반 토막이 되었다. 1호 공약으로 '경제특례시'와 기업유치를 내세운 이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발언이 눈에 띈다. 
 
미국의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인 '인테그리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출처 : 수원시)

미국의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인 '인테그리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특례시의 기업·투자 유치 성과는 2021년 매출액이 3조 원에 이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4월에는 미국의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인 '인테그리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4~6호 기업과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 관내 5개 대학교 업무협약식

수원시 관내 5개 대학교 업무협약식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대학 총장들을 만나 기업유치 등 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지난 4월 관내 5개 대학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학 내 가용부지에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기업유치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꿈이자 희망"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깨끗한 생활특례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지난 1년,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제 수원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도시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suwon.go.kr:22834/mpropose
 
시민들은 '새빛톡톡'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댓글로 토론할 수 있다. 좋은 제안은 토론회를 거쳐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 조사가 열린 뒤 정책으로 반영된다. 모든 시민이 앱을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다면 새빛톡톡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
 
2023년 전자정부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출처 : 수원시)

2023년 전자정부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출처 : 수원시)

 
민선8기는 출범 1년 지나면서 그 성과가 빛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23년 전자정부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ERP(전사적 자원관리) 그룹웨어 통합서비스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 '새빛톡톡'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성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바닥정원의 이재준 시장 (출처: 수원시)손바닥정원을 기념한 (왼쪽에서 세번째) 이재준 시장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깨끗한 생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인 손바닥 정원, 수원수목원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부터 수원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새빛 손바닥정원'은 시민 주도로 함께 조성하고 가꾸는 열린 정원이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공원, 유휴지 등 조그만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손바닥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영통구에서 왔다는 양ㅇㅇ 씨는 "지구 위기, 기후 위기, 환경 위기, 오염수 위기와 관련하여 말이 많은 시기에 '깨끗한 생활특례시'가 마음에 닿는다. 수원시에 개원한 두 곳의 식물원과 더불어 손바닥정원, 친환경공원 개선 결과는 마을마다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 경제도 중요하지만,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손바닥 정원에서, 자연생태 학습하는 유치원생들

손바닥 정원에서, 자연생태 학습하는 유치원생들

 
장안구 정자동의 한 유치원장은 "주변에 수원만의 색을 담은 생태 손바닥정원, 생활 밀착형 숲이 작년에 유치원 근방에 조성되었다. 현재 어린이집은 이곳을 나무와 꽃 등을 배우는 자연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흡수 등 기후변화대응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본다. 쉼의 공간이자 볼거리가 있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따뜻한 돌봄특례시
'수원새빛돌봄'은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함께 돌보는 수원형 통합돌봄 사업이다. '수원새빛돌봄'은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 된다.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 보호 등' 4대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주민제안사항을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제공하는'주민 제안형 서비스'로 구성되었다.
 
수원새빛돌봄' 사업, 7월 1일 시작(출처: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사업, 7월 1일 시작(출처: 수원시)

 
수원특례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과 이웃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새빛돌보미'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한다. 주민들이 각 동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체계를 만든다는 포부이다. 수원 '새빛돌봄' 사업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념식에서 "올가을 수원에서 많은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화성 문화제는 60돌이 됐고 '생태교통 수원 2013'은 10주년을 맞는다.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참여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년 '이청득심(以聽得心)'을 마음에 새기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부지런히 현장을 찾으며 시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했다. 이제 수원은 시민의 안전, 건강, 풍요,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자랑스러운 수원 시민상(8명) 수여

자랑스러운 수원 시민상(8명) 수여

 
기념식에서는 '민선 8기 자랑스러운 수원시민상(8명)' 수여식도 이어졌다. 참석 시민들의 우렁찬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새빛손바닥정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과 재건축, 주민자치에 대한 사항 등이 제기되었으며, 수원시는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했다. 대부분의 의견 제시가 수원시민들이 바라는 내용이었다.

축하 나무의 축하 글을 읽는 이재준 시장

축하 나무의 축하 글을 읽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편,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축하 나무를 만들었다. 1년 동안 많은 수고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깃든 축하 글이었다. 앞으로 경제와 환경, 돌봄 등 추진하는 정책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를 기대했다.
 시민 대합창

시민 대합창
'아름다운 세상' 합창'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는 시민 및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


축하 공연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수원 사랑과 나의 사랑, 나의 수원' 노래으로 펼쳐졌다. 이어서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그대에게'도 발맞춰 시민들이 손뼉을 치며 함께 불렀다. 이어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2년 차를 맞은 민선 8기 이재준 시장의 목표는 뚜렷했다. '경제, 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다. 우리 삶 주변의 안전, 건강, 풍요,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제 실천이 남은 것 같다.
 
이날 기념식장은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다. 희망의 활력이 넘쳐나고 역동적으로 시민들의 동참이 보인다. 수원특례시가 시민 중심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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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장 1주년 기념식, 수원컨벤션센터,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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