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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수원의 미래도시를 그리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 청소년계획단'
2023-07-04 09:53:16최종 업데이트 : 2023-07-04 13:02:23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청소년계획단 토론회장

지난 7월 1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2040 수원도시계획 '20년 후 수원의 미래도시를 그리다'
3차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지난 7월 1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2040 수원도시계획 '20년 후 수원의 미래도시를 그리다' 3차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총 5회 중 4번째인 3차 토론회로 지난 2차 토론회 때 미래의 수원화성과 수원시의 모습을 구상했던 것을 실제 결과물로 도출하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수원화성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외부에는 상업시설과 화성어차, 포토존 등이 함 께 있는 모습을 구현했다.
 

미래의 수원 화성 모습 표현하기

미래의 수원 화성 모습 표현하기

수원의 미래 도시 모습의 경우 4개의 장소를 구별하여 각각의 테마에 맞게 결과물을 만들었는데 계획한 테마로는 정원 테마, 호수 테마, 사이버 공간 테마, 첨단 도시 테마가 있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미래의 수원상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미래의 수원상

 

이들은 정원 테마에서 숲속 아파트와 사파리 자동차, 숲속 놀이터 및 동물과 자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표현했고, 도시 테마로 스마트 빌딩과 아파트, 스마트 환승센터를 구성했다. 호수 테마에는 잠수함과 해저터널, 수상보트가 있으며, 사이버 공간 테마에는 스마트 빌딩단지와 드론택시와 분수대, 사이버틱 스카이라인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화성의 미래 모습을 표현한 박서연, 박시연 초등학생은 "수원화성 주변의 나무들을 종이컵과 클레이, 물감을 이용해 만들었다. 정말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화성 주변을 꾸미는 모습

화성 주변을 꾸미는 모습

미래의 수원 화성을 만드는 모습

미래의 수원 화성을 만드는 어린이들

수원화성의 경관을 함께 꾸미던 예서율, 박시우 학생도 "나무를 여러 개 만들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수원 화성을 꾸미는 학생들

수원 화성을 꾸미는 학생들

 

수원의 미래 도시를 함께 표현했던 주민규 초등학생은 "스티로폼과 빨래를 사용해서 드론을 만들었다. 미래에는 정말 드론택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인 최규승 학생은 플라스틱 재활용 병들을 이용해 랜드마크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토론하고 실제로 도시를 구상해 본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는 학생들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는 학생들

수원의 미래 도시상을 만드는 학생들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는 학생들


호수 테마와 도시 테마를 함께 만들었던 문선주, 문서준 학생은 종이컵과 플라스틱 병을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했다. 이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나중에도 있으면 좋겠다. 어릴 때 이런 경험을 해 보면 나중에 커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공간 테마에서 병뚜껑과 빨대, 스티로폼을 이용해 분수를 만든 초등학교 이찬 학생은 "처음에 고민을 많이 하느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런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원 테마를 꾸미던 중학교 주보경 학생은 클레이와 나무, 색종이, 플라스틱 병 등을 사용해 만들었는데, 숲속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시소와, 버스, 숲속 아파트를 만들어 보았다며, 앞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원 테마를 꾸미는 학생

정원 테마를 꾸미는 학생

 

3시간 동안 미래의 수원화성과 수원의 모습을 디자인하고, 의견을 나눈 것을 도출하여 결과물을 만든 청소년계획팀은 이런 도시계획단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된다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오는 9월 16일 성과공유회 및 공청회를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의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해산이 되지만 토론을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이 제시한 의견으로 시민 갈등을 해소하고 정책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는 일 또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수원시 시민계획단은 2012년 2월 130명의 구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이 되었다. 각 권역별로 모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의논하며, 그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시민작가가 담당 테이블마다 함께 해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고 글을 작성한다.

 

수원의 미래상을 청소년계획단이 함께 고민하고, 꿈꾸며 개선해야 할 문제들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우리는 도시 안에 살고 있지만 결국 그 도시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청소년계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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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 청소년계획단, 수원의 미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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