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COLORS: 일상편람' 하루 일상을 색과 연결하여 즐겁게 표현해요
경기시민예술학교에서 펼쳐진 공예, 사진, 연극, 무용
2023-07-06 10:21:52최종 업데이트 : 2023-07-06 10:22:54 작성자 : 시민기자   홍송은
복합문화공간111CM 전경

복합문화공간 111CM 전경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2'가 지난 4일 화요일 오전 11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렸다. 총 20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COLORS : 일상편람'을 주제로 총 8차시로 구성되었다. 

'COLORS : 일상편람'은 하루 일상을 색과 연결하여 공예, 사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방식의 예술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만든 작품으로 핸드북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낯섦'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내면의 성장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프로그램 기획자인 윤영욱 씨는 예술의 목적은 '즐거움'이라고 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예술 활동을 통해 즐기시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시만들은 빨간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 보라색, 검은색의 주제로 색의 느낌을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진행한다.

총 8차시 동안 ▲빨간색(Red)은 분노, 회복, 체온, 열정 ▲노란색(Yellow)은 활기, 겁쟁이, 소심함, 안정감 ▲녹색(Green)은 충전, 화초, 위로, 조화 ▲파란색(Blue)은 청사진, 수용, 문화, 청량함 ▲보라색(Purple)은 혼란, 비밀, 거짓말, 정화 ▲검은색(Black)은 그림자, 외로움, 고유함, 성장을 표현할 예정이다. 

양모 패드 수업 현장

양모 패드 수업 현장


바쁜 일상으로 여유가 없는 요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절실하다. 우선, 명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공예 시간에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양모 패드로 표현한다. 양모 패드는 홈에 양모가 걸렸다 빠지면서 엉키는 원리로 만들어진다. 납작한 형태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시 공예를 신청한 시민들은 꽃, 해바라기, 감자, 지구를 만들어 보았다. 수업 방식은 오는 순서대로 원하는 강의를 1차시, 2차시로 나누어 하루에 2개 수강할 수 있다.
 

양모 패드로 시민들이 만든 작품양모 패드로 시민들이 만든 작품


공예 파트를 진행하는 강민아 강사는 비스듬히 했다가 다른 방향으로 하면 바늘이 부러지기 때문에 수직으로만 찔러야 한다 등 주의사항과 하는 방법을 시민들 한 명 한 명 돌아다니면서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시민들이 양모 패드 참여하고 있는 모습

시민들이 양모 패드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사 온 지 2개월 정도 된 수원시민 강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기자 역시 수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swcf_official)을 통해 알게 되었다. 경북에서 이사 오게 된 시민은 수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크면서 주변에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없는데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도 얻어 갈 수 있다며 만족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원미디어센터는 애니메이션과 최신작, 독립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온·오프라인으로 7월 29일까지 상영한다. 상영 장소는 수원미디어센터 1층 상영관 및 온라인 플랫폼이며,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s://www.swmedia.or.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한편,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는 1971년 4월 가동을 시작하여 연간 1,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수원 연초제조창이었다. 산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공장 시설 직접 화로 인해 2003년 3월 14일 가동이 중단되며 20여 년간 방치되었다. 일부 건물을 보전하여, 수원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 공간, 라운지, 다목적실, 창의 예술 실험실, 창작활동 교육실, 스튜디오(5개 실) 등 대관 및 동아리 공간지원사업[올-라운드 클럽]을 통해 동아리의 연습 및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및 보유 장비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대관 방법은 111CM(http://www.swcf.or.kr/111C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수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swcf_official)

사진 출처: 수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swcf_official)

홍송은님의 네임카드

경기시민예술학교, 일상편람, 수원문화재단, 공예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