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로컬상권과 독서문화가 융합의 꽃을 피우는 ‘권선구 독서 경영대학’
이순신 장군을 통한 리더십 교육 대가 김윤태교수의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
2023-06-29 11:10:42최종 업데이트 : 2023-06-29 11:10:40 작성자 : 시민기자   곽노마

로컬상권과 독서문화가 융합의 꽃을 피우는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열리다

로컬상권과 독서문화가 융합의 꽃을 피우는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열리다


권선구 금곡동에서는 '독서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금곡동 상인회가 주최한 '독서경영대학'이 운영중이다. 바람직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수원 금곡동 상인회가 주최한 독서경영대학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과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배움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금곡골목상권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분위기. 지역주민 뿐 아니라 상인회, 병원 관계자, 환자 등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지난 5월 29일 개강식에서는 '독공법' 저자 김을호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극한독서를 하며 몰입하고 의식적으로 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6월 26일 2차시에서는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의 저자 김윤태 교수의 리더십 강연이 8월 28일 3차시에는 '디지털의 힘' 저자 이혜정 강사 외 3인(김혜경, 최옥주, 변향미)의 공저자가 '디지털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9월 18일 4차시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의 윤효식 저자의 가을철 단풍 여행 스토리텔링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노하우 강의가 있을 계획이다.

 

지난 26일 2차시 수업 조선의 역사 속 리더십이야기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 강의에 참석했다. 인문학 리더십 저술 강연가이자 사람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 전문가 김윤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조선을 대표하는 9명의 왕, 시대를 이끈 리더들을 관찰하는 책으로 CEO, 직장인 등 자기계발 필독서로 선정됐다. 
 
리더십 전문가 김윤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리더십 전문가 김윤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 조선왕조 500년 중에서도 리더십의 특징이 뚜렷하고 리더로서의 명암이 뚜렷한 여러 명의 군주들의 에피소드를 제시한다. 대업을 이뤘으나 불행했던 왕 태조 이성계,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은 강인한 책임감의 소유자 태종,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 리더 가점주의 마인드 세종, 강인하고 무자비한 리더십 세조,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놀다 성종, 유능과 무능함의 경계선 선조, 뛰어났으나 때를 잘못 만나다 광해군,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영조,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한 왕 정조를 주인공으로 하고 각 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나 해당 군주들은 그 족적에 대한 평가가 뚜렷히 갈리고 리더로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했고 어떤 결과를 발생시켰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왕들이어서 충분히 비교해가며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각 왕들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에서 리더십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김윤태 교수는 책을 쓴 계기에 대해 "조선왕조실록은 아마도 한국인의 자긍심이며 보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민족도 흉내 내지 못한 위대한 결과물이 의미 있는 유산에서 현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가치 있는 교훈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권선구 독서 경영대학 조선의 역사 속 리더십이야기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 강의에 참석했다.

권선구 독서 경영대학 조선의 역사 속 리더십이야기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 강의에 참석했다.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금곡동 상가번영회 박효원 회장은 "골목상권은 단순히 상품을 소비하는 곳이 아닌 콘텐츠를 경험하는 '문화지구'"라며 "금곡동이 '문화지구'로 자리 잡기 위해 상인회 분들과 협업하고 기존에 없던 다양한 행사들을 설득해 나가며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혜택은 금곡동 상가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효원 회장은 현재 수원 금곡동 1117번지 우성메디피아2 1층 '쌀눈쌀현미누룽지' 대표로 '착한식탁'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금곡동 상가 번영회 회장으로 역임중이다.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주변 이웃들과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그는 수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누룽지 등을 나누고 있다. 박효원 회장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좋은 작물로 만들어 그 맛이 특히 좋다. 지역사회 나눔은 물론 골목 상권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는 그의 의지처럼, 독서문화가 골목 곳곳 스며들길 기대해 본다.

곽노마님의 네임카드

한국독서교육신문. 독서문학, 독서경영대학, 권선구독서경영대학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