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수원의 미래도시를 그릴 청소년계획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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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수원의 미래도시를 그릴 청소년계획단 토론회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 2023-06-19 16:52:43최종 업데이트 : 2023-06-19 16:52:41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청소년 계획단 지난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의 계획단 토론회가 열렸다. 2023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북수원생활권과 서수원생활권, 남수원생활권과 광교생활권 및 화성생활권과 영통생활권으로 구분되어 있고 여기에 추가로 청소년계획단이 편성돼 있다. 생활권별로 토론장소도 다른데 북수원생활권은 장안구청, 서수원생활권은 권선구청, 남수원생활권은 수원시청, 광교생활권은 컨벤션센터, 화성생활권은 팔달구청, 영통생활권은 영통구청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계획단은 수원시청에서 토론회를 가진다. 미래 모습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미래 도시계획을 함께 고민하고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단은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거주지 및 직장의 주소가 수원인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을 했으며, 청소년계획단의 경우 수원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영 방법에 대한 설명과 수원시의 현황을 소개했고, 생활권별로 현황을 분석하고 답사대상지를 선정했다. 청소년계획단을 제외단 6개의 생활권은 5월에 사전현장답사를 진행했다. 6월 3일 토요일에는 생활권별로 현황을 분석하고 생활권별 SWOT를 분석했다. 그리고 17일 토요일에는 1차 토론회 때 나왔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생활권별 미래상을 도출했다. 7월 1일 3차 토론회 때는 지금까지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제 공간지도를 완성하고 9월 1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그동안의 성과품을 가지고 성과 공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VR을 사용할 공간 성인들로 구성된 다른 생활권들과 달리 청소년계획단은 초・중・고・대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날 청소년계획단은 수원의 미래 문화도시의 모습과, 수원 화성의 미래 모습에 대해 비전을 구상하고 밑그림을 그려 본 후 만들기 작업을 했다. 1차 토론회 때는 자유롭게 미래도시 수원에 대해 자신의 의견들을 나누어 보았다. 드론 택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첨단복합문화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수원화성에 홀로그램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가 되었다. 2차 토론회 때는 1차 토론회 때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각자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재료들(폐지나 비닐, 플라스틱 등)을 가지고 와서 준비된 다른 재료들과 함께 이용해 생각만 했던 구상안을 실질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폐지를 활용하여 만든 식당의 모습 2차 토론회 때 다 만들지 못한 것은 3차 토론회 때 이어 만들 예정인데, 특히 수원 화성의 미래 모습에 대해서는 "전통의 모습은 살리면서 다양한 기관이나 기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래 문화도시의 모습으로는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초등학교 5학년 한 여학생은 "수원 화성이 더 깨끗해지고 식당이나 놀이기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원 화성의 미래 모습을 맡은 팀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면 좋을지 열띤 토론을 하며 폐지나 재사용품들을 활용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미래 문화도시만들기 팀은 "워터파크와 공연장 및 미술관 등이 한 곳에 모인 복합문화시설이 있으면 좋겠고, 전자 북카페와 드론 택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한 여학생은 "나중에 나만의 옷 스타일에 맞게 옷을 골라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은 "드론 택시를 타고 어디든지 가면 좋겠다"고 했다. 또 중학교 남학생은 "가상현실기술을 접해 움직이는 그림들을 보면서 로봇이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게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40년의 수원 미래 도시 모습에 대해 토론을 하고, 그에 대한 비전을 구상하며 미래상을 구체화했다. 수원화성 만들기 이렇듯 도시정책 시민정책단은 하향식으로 이루어지는 도시계획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현하는 도시정책으로 수원은 전국 최초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현재까지 400여 명의 구성인원이 있으며 일반시민과 시의원, 시민단체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의 미래 도시에 대한 관심을 가진 시민계획단들의 아이디어 중 현실성이 있는 것들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계획단은 이런 토론회를 통해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가질 수 있다. 이들이 구상한 미래 도시 수원의 모습과 수원 화성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수원도시기본계획, 청소년계획단, 수원 미래도시 연관 뉴스 디스코팡팡 재개 막기 위한 합동 캠페인 개최2024.07.01 원천초, '퍼스널 컬러 찾기' 학부모 체험 연수 성황리 종료2024.06.21 영통중학교, 청개구리 스펙 교실 '챗GPT(뤼튼)와 수원 마을 환경 지키기 독서토론' 개최2024.06.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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