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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제1회 학부모 홍보대사(SSAM) 정담회 가져
2023-06-20 13:11:02최종 업데이트 : 2023-06-20 13:11:01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원천초등학교 관계자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가 체육관을 둘러보고 있다.

원천초등학교 관계자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가 체육관을 둘러보고 있다.


13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이하 공제회)는 올해 모집한 제1회 홍보대사(SSAM)의 학교에 방문해 학교장과 정담회를 가졌다. 제1회 학부모 홍보대사(SSAM)는 School Safe Ambassador(학교안전대사)의 약자이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모집을 했고, 이들의 활동기간은 5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이다. 이들 홍보대사는 교내외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공제제도에 대한 홍보를 하고, 권역별로 모임을 가져 안건을 나눈다.

 

학부모 홍보대사가 있는 학교에는 희망 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안전함이 확인이 되면 안전한 학교 인증패가 제공된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이 제공된다. 열심히 활동을 한 홍보대사에게는 표창을 부여하고, 여름방학에 가족안전체험의 선순위 접수 혜택을 받으며 활동 물품을 제공받는다.

화장실의 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화장실의 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 날 오전에는 원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의 정담회를 가지면서 공제회 사무국장은 공제회의 제도와 홍보대사가 하는 일을 설명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보상공제 제도, 공제(요양)급여 청구 제도, 학교폭력 피해 치료비 지원 및 구상, 상담・심리적 치료 등 지원과 여행자안심공제 사업이 있다. 원천초등학교에서 공제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홍보대사를 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부분까지 이제는 보여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는 지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었다. 공제회 사무국장은 만약 학교가 희망할 시 전문가들을 구성해 컨설팅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오후에 영통중학교 학교장과의 정담회도 가졌는데, 5명의 홍보대사가 있는 학교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고 했다. 공제회의 다양한 제도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몰랐던 것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고, 홍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안내를 해 주기도 했다.

 

공제회 소속 김영미 기획예방부장은 "영통중학교는 화장실의 문들이 모두 양방향이 아닌 한 방향으로 열리는 구조로 바꿔 놓았는데, 이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복도에 심폐소생술 존이 있다는 것이 아주 보기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육관을 둘러 본 후 보통 슬리퍼를 신고 체육관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 학교는 입구에 실내화를 비치해 두어서 갈아 신고 가게 하는 것은 아주 우수한 사례"로 뽑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체육관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신을 수 있도록 실내화를 비치하고 있다.

체육관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신을 수 있도록 실내화를 비치하고 있다.


영통중학교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는 공제회라고 하면 학교에서 다쳤을 때 치료비를 청구하는 단체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안내도 듣고,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교육을 받고 보니 다양한 제도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제회를 모르는 다른 학부모에게도 제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최병호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은 "좋은 제도가 있어도 홍보가 잘 되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이런 가교 역할을 우리 학부모 홍보대사 분들이 잘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6월 14일에는 예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장 면담이나 학부모회 교육 등 공제회에 도움을 요청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했다. 

영통중학교 관계자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가 공제회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통중학교 관계자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가 공제회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가 지나고 2021년에 비해 2022년도에는 체육시간에 안전사고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또한 2022년 사고통계 기준으로 보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많았다. 학생들의 부주의도 있지만,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가 필요하고, 안전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공제제도의 홍보를 위해 학부모 홍보대사(SSAM)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부모 홍보대사(SSAM)는 6월에는 교내외의 위험 요인 탐색 및 사례를 공유하고, 7워에는 학교 내 학생간 갈등을 중재하는 제도를 소개한다. 8월에는 가족안전교육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9월에는 공제제도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인다. 이어 10월에는 체육시간과 휴식시간을에 일어나는 학교안전사고 사례 연구를 공유할 것이며, 11월에는 안전한 학굣길을 위한 안전지도, 12월에는 학교안전사고 사례 연구에 대한 것을 함께 토론한다. 

최종적으로 2024년 1월과 2월에는 사례를 공유하고 1기 활동 내용을 종합해서 피드백을 나눌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

심폐소생술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



활동은 각 조별로 이루어지며 각 학교의 안전하게 잘 되어있는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직접 개선한 부분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활동일지에 작성한다.  제출된 학교안전 위험 요인 확인리스트나 활동일지는 추후 컨설팅 학교 선정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안전공제 제도란 '교육활동'중 발생한 학교안전사고로 학생・교직원・교육활동참여자의 생명 또는 신체 피해, 학교장의 관리・감독하의 '질병'에 대해 적정한 보상을 실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홈페이지 https://www.ggssia.or.kr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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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학부모 홍보대사, 홍보대사, 안전공제회,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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