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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청년 정책토론회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려
민선8기 1주년, 청소년과 청년 11,905명에게 묻다.
2023-06-23 09:55:47최종 업데이트 : 2023-06-23 10:00:26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토론회

'수원시 청소년청년 정책토론회'가 열린 온누리아트홀 전경


수원시 청소년청년 정책토론회가 6월 20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민선8기 1주년, 청소년·청년 11,905명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토론회는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한 자리이다. 
 

청소년과 청년 11,905명에게 묻다

'청소년과 청년 11,905명에게 묻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격려사에서 "125만 시민 중 40만이 청소년과 청년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우리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생산적이고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소년과 청년, 전문가 및 관계자, 교사 등 300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전략사업 양진아 TF팀장이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를, 수원시 청년청소년과 이지효 청년정책팀장이 수원시 청년사회 경제 실태조사를 발제했다.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는 수원시 청소년 및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사업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향후 재단 시설 운영 및 청소년 사업 계획 수립 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1세~17세 청소년 10,905명 중 초등학교 5~6학년은 2,947명, 중학교 1~3학년 4,736명, 고등학교 1~2학년 3,222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의 청소년(9세~24세)은 경기도 내 청소년 비율로는 5위를, 경기도 내 청년(19세~34세) 비율로는 1위를 해서 전체 수원시 청소년・청년 인구비율(9세~34세)이 1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원시 청소년 인구현황

수원시 청소년 인구현황

 
전국과 비교를 했을 때, 수원시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과 공동체시민성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고 진로개발역량과 세계시민성, 개인시민성, 대인관계역량은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한 수치

전국과 비교한 수치

 

희망하는 직업과 보호자(부호 등)가 원하는 직업이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같다'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10년 후 거주의향에 대한 설문에는 경기도에 거주하겠다는 의견보다 수원시에 거주하겠다는 의향이 낮았고,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교급이 올라갈수록 수원시에 거주하겠다는 의향이 낮았다.
 

정주 의식

정주 의식

 

전체적인 것을 살펴보면, 수원시와 전국을 비교 분석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성별 및 학교급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세계시민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평가

전체적인 평가

 

다음으로 수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발제가 이어졌다. 수원시 청년들의 사회, 경제적 환경변화와 삶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해서 좀더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원시 내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항목은 12개 분야(청년인구, 주거와 교통, 가족, 노동, 희망일자리, 교육과 훈련,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취업지원정책, 경제, 수원시 특성 항목)에서 50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

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

 

주거환경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는 의견이 65.2%로 지역으로는 '영통구'에서 78.2%가 가장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의견 중 가장 큰 이유는 거주 공간 협소성 및 낙후성이었다. 수원시 정주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3년 후에도 수원시에 거주할 생각이 있다는 의견이 71.9%였고, 거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가족과 지인이 거주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8.8%, 거주하고 싶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학교와 직장 때문이라는 의견이 55.2%로 나타났다.
 

주거환경에 대한 내용과 정주의식

주거환경에 대한 내용과 정주의식

결혼관을 묻는 질문에는 청년의 46.7%가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로 응답했으며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주요 이유는 '자유로운 삶 추구'가 39.6%, '출산 혹은 양육부담'이라는 이유가 30.6%로 조사되었다.

결혼관에 대한 인식

결혼관에 대한 인식

 

스트레스 정도와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청년 4명 중 3명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1명은 항상 스트레스 상태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청년의 30.3%가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여성'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더 높았다.
 

스트레스 정도와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용 의향

스트레스 정도와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용 의향

 

전체적인 것을 살펴보면, 수원시 청년인구의 37.2%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부모와 따로 거주를 하고 있으며, 주거관련해서 '공공주택 확대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구직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으며, 일자리 선택시 '근무 여건'을 가장 고려하고,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채용 확대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요 결과 요약

주요 결과 요약

 

이 두 발제들을 바탕으로 강영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이윤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실 연구위원, 전명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수석전문위원, 강미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조재혁 수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함께 토론을 진행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의 토론 진행

전문가들의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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