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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농구 최강자, 수원 총출동
‘2023 WINNER BALL’ 화성행궁 광장에서 주말 양일간 펼쳐졌다. 
2023-06-19 10:41:29최종 업데이트 : 2023-06-19 10:41: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23 위너볼 3대3 농구 대회,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2023 위너볼 3대3 농구 대회,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농구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3대3 농구를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길거리 농구라고 불리며 올림픽 정식종목인 3대3대 농구 최강자들이 수원특례시에 총출동했다.

경기도·수원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중부일보와 경기도체육회, 수원특례시,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2023 위너볼 3대3 농구 대회'가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양일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졌다.

2023 위너볼 3대3 농구 대회가 열린 화성행궁 광장

2023 위너볼 3대3 농구 대회가 열린 화성행궁 광장



많은 시민은 농구하면 5대5 농구로 10명의 뛰며, 상대 코드로 달려가 골은 넣는 것으로 알고 있다. 3대3 농구는 기존 농구가 많은 차이가 있다. 

골대 2개가 아닌 1개로 반코트 농구로 사용하며 3대3 여섯 명만 모이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형화된 규정뿐 사실 인원수는 크게 상관없이 2명이 1대1로도 할 수 있다. 다만 2명이나 4명은 변수 생성능력이 극히 떨어지므로 공도 자주 오고 체력 안배도 잘 되는 3대3을 가장 선호한다. 정식 코트를 갖추기 힘든 곳과 체력적으로 힘든 동네에서 골대 하나만 가지고 편하게 즐기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되어 일명 길거리 농구라고 불린다.


1개 코드만 사용하는 3대3 농구

1개 코드만 사용하는 3대3 농구



전 세계적으로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늘어나자 2012년 FIBA 3대3 월드컵을 시작하였으며,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 규칙은 대부분 기존 5대5 농구와 같지만, 공격 제한시간은 5대5 농구의 절반인 12초로 하고, 경기시각은 10분 한게임으로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경기가 끝난다.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진행하며, 시간제한 없이 2점을 먼저 득점하면 승리한다.


수원에서 펼쳐진 3대3 농구대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수원에서 펼쳐진 3대3 농구대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화성행궁 광장 위너볼 특설 코트에서 주말 양일간 펼쳐진 3대3 농구 대회는 농구를 통한 지역 내 학생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제공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특례시를 찾은 선수들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초·중등부 각 24팀, 고등부 16팀, 대학일반부 32팀이 참가했으며, 부대행사로 단체 줄넘기, 힙합 경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3대3 농구, 자유투

3대3 농구, 자유투


대회 2일차 일요일,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길거리 농구 최강자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골문을 향해 연신 슛을 날렸다. 작전을 지시하는 감독과 코치는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손짓하며 작전지시를 내렸다.

3대3 농구, 자유투

3대3 농구, 자유투
 

관람석에서 관람한 선수 부모들은 코드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더 긴장감을 느끼고 골이 터지면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골이 실패하며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가 종료되자, 승리한 팀은 상대 팀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에 손을 내밀었고, 패한 팀은 축하 손을 내밀고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3대3 농구, 중거리 슛

3대3 농구, 중거리 슛

3대3 길거리 농구를 접한 시민들은 농구대는 있는데, 왜 상대팀 농구대는 없을까? 궁금증을 갖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3대 3 농구를 재미있게 관람한 시민은 "처음엔 3명만 뛰는 농구 규칙을 알지 못해 어리둥절했다. 농구 규정을 알고 관람하면 재미가 두 배가 된다. 오늘 3대3 농구에 대해 제대로 배운 것 같다. 초등학생들 경기는 경기장이 여유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대학생이 들어가면 코드가 좁아 보인다. 오늘 화성행궁 광장에서 재미있는 농구경기를 관람했다"라고 밝히며 만족감을 보였다.

3대3 농구를 즐기고 있는 관람석

3대3 농구를 즐기고 있는 관람석

 

수원특례시에서 펼쳐진 3대3 농구대회는 스포츠 도시 수원특례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3대3 색다른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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